김효진 측 "'모범형사2'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

김효진이 '모범형사2'를 제안 받고 출연을 검토 중이다. KBS 제공

배우 김효진이 '인간실격'에 이어 '모범형사2'로 열일 행보를 이어갈까.

6일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본지에 "김효진이 '모범형사2'를 제안받고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효진은 극중 티제이 그룹 회장의 딸이자 기획실장 천나나를 제안받았다. 천나나는 법무팀 팀장 우태호의 아내이자 그룹의 부회장인 천상우와는 배다른 남매지간으로, 아버지와 오빠의 괴롭힘 속에 믿고 의지하던 어머니마저 떠나보낸 뒤 살아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지난해 8월 방송된 '모범형사'는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월화극 1위의 자리를 단단히 지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 오정세 지승현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인기를 이어갈 시즌2에서는 손현주와 장승조가 출연을 확정했다.

한편 '모범형사2'는 배우 라인업을 마무리한 후 오는 10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