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오징어게임 덕분에 인스타 팔로워 1위..이정재는?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여배우 중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가진 배우가 됐다.

6일 오전 9시 현재 정호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440만 명으로, 이전 1위였던 이성경(1290만)을 넘어섰다.

오징어 게임이 나오기 전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40만 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9월 17일 오징어 게임이 개봉된 이후 팔로워가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그는 오징어 게임에서 탈북한 비행소녀 ‘새벽’ 역으로 등장한다. 소매치기까지 하며 거칠게 살아온 새터민인 그가 죽기 살기로 돈을 버는 것은 보육원에 혼자 남겨진 동생과 북에 있는 부모를 탈북시켜 함께 살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브로커에게 사기당해 돈을 모두 잃고 만다.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마지막 희망, 그는 오징어 게임에 모든 것을 걸고 참가해 최종 3인까지 생존한다.

그는 원래 뉴욕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는 오징어 게임의 대본을 받고 곧바로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는 첫 경험이었다.

그런 그가 오징어 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캐릭터로 자리 잡음에 따라 인스타 팔로워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그는 지난 2013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기훈’ 역으로 분해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이정재는 그동안 인스타를 하지 않았지만 최근 계정을 개설해 같은 시각 팔로워가 180만 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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