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이정재 "'오징어게임' 시즌2? 지금 기획해야 할 때 아닌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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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의 폭발적인 인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5일 'JTBC 뉴스룸'에서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이정재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에 대해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을 보신 분들이 '456번'을 가지고 패러디 영상을 많이 만들어주셔서 너무 재미있다"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오징어 게임'의 시나리오에 대한 확신도 있었다는 이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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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의 폭발적인 인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5일 'JTBC 뉴스룸'에서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이정재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80여개국 1위에 올라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 중 참가자 456번 성기훈 역을 맡은 이정재에 대한 인기도 높아졌다. 이에 대해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을 보신 분들이 '456번'을 가지고 패러디 영상을 많이 만들어주셔서 너무 재미있다"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오징어 게임'의 인기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다른 서바이벌 게임, 영화, 드라마보다는 조금 더 캐릭터의 애환, 서사를 굉장히 세밀하게 그려내서 캐릭터들이 시청하시는 분들에게 공감을 얻은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는 유리판 위를 걷는 '징검다리 게임' 신을 꼽았다. 이정재는 "징검다리 게임 장면이다. 그 게임이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게임을 이길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내 성공, 이익이 중요하지만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는 걸 보여주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달고나를 모양대로 잘라내는 '뽑기 게임' 신은 수많은 패러디가 양산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 역시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은 이정재는 "이렇게까지 핥아야 하나 생각하기도 했는데, 목숨이 달려 있는 게임이다보니까 죽어라 핥는 연기를 했었다"고 했다. 이어 "한여름에 찍은 장면이었다. 금방 달고나가 휘어지면서 녹아내리니까 계속 다시 만들어야 했다"고 회상했다.
자신이 맡은 성기훈 역에 대해서는 "나와 가장 닮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의롭지 못한 걸 보면 쉽게 넘어가지 못하는 성격인데 성기훈이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승부보다는 뭔가를 같이 해나가려는 모습들이 나와 많이 닮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생의 벼랑 끝을 경험해본 적도 있다는 이정재는 "경제적으로 어려웠을 때도 있었고, 연기에 대한 매너리즘에 빠졌을 때도 있었다. 좋은 작품의 제안이 들어오지 않았었다"고 이야기했다.
'오징어 게임'의 시나리오에 대한 확신도 있었다는 이정재. 그는 "인물 설정이 촘촘하게 잘 되어 있었고, 인물끼리 부딪쳤을 때의 케미스트리가 폭발적이었다. 그 장면을 황동혁 감독이 찍는다고 하니까. 황동혁 감독의 전작들을 보면 인물을 정말 잘 그린다. 그래서 확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시즌2 제작에 대한 많은 이들의 관심도 폭발적이다. 이정재는 "촬영할 때도 '이거 시즌2는 생각하고 있냐'는 질문들을 연기자들도 끊임없이 감독님께 했었다. 그럴 때마다 감독님은 '과연 가능할까요?'라고 답했었는데, 아마 지금은 기획을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며 시즌2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시즌2가 제작된다면 성기훈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질지, 성기훈은 서브 캐릭터로 빠지고 메인 캐릭터가 새롭게 등장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JTBC 뉴스룸]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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