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은, 윤석열·김웅 등 무고·명예훼손 혐의 고소

유지희 2021. 10. 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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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의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김웅 의원 등 국민의힘 관계자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씨는 지난 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김웅·권성동·장제원 의원, 주광덕·박민식·김경진 전 의원 등을 무고·명예훼손·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앞서 조씨는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의원들로부터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김기현 원내대표 등을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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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의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김웅 의원 등 국민의힘 관계자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씨는 지난 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김웅·권성동·장제원 의원, 주광덕·박민식·김경진 전 의원 등을 무고·명예훼손·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조씨는 지난달 13일 윤석열 캠프 측이 자신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하며 주장한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가 허위라고 주장했다.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이 사건 최초 제보자이자 공익신고인인 조성은 씨가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의원 고소장 접수를 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사에서 들어서며 고소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앞서 조씨는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의원들로부터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김기현 원내대표 등을 고소한 바 있다.

조씨는 해당 고소장을 제출하기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별건으로 수많은 고소를 준비하는 가운데 점점 괴물이 되어가는(건지 원래 괴물인건지) 권력자라고 참칭하는 자들을 본다"며 "어떤 끝맺음인지는 곧 지켜보면 알 일"이라고 밝혔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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