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내 돈 떼먹은 사람 피눈물 흘리길" 의미심장 글

김영웅 온라인기자 2021. 10. 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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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황보.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그룹 샤크라 출신 황보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황보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아니면 언제. 와인도 아닌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라는 문구와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황보는 “늘 버릇처럼 하던 말들이 이제 그 말에 따라 행동도 버릇처럼 되는 걸 느끼는 요즘. 누군가 물어야 내 나이 실감하는 요즘”이라며 “안 된다고 하지 말고 하고 싶은 거 하면서 겁먹지 말고, 그러나 무작정 일만 벌이지 않으며 그 컨트롤 또한 본인 몫”이라고 했다.

이어 “나 혼자 잘 살자가 아닌 내 사람들 다 행복하길 바란다”며 ”내 사람이 아닌 그들도 잘 되길 바라는 것까진 아니지만 행복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도 내 돈 떼먹은 놈들과 앞뒤 안 맞는 두 얼굴들과 가식적인 것들은 사필귀정일 것이며 피눈물 흘리기를”이라며 “나잇값 좀 해”라고 충고했다.

황보는 2000년 샤크라로 데뷔, 이후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영웅 온라인기자 h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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