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2028명..연휴 끝 다시 급증세

노도현 기자 2021. 10. 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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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지난 5일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서울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김영민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2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2002명, 해외유입 26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685명, 경기 680명, 인천 130명으로 수도권이 74.7%(1495명)이다. 부산 38명, 대구 64명, 광주 16명, 대전 31명, 울산 4명, 세종 5명, 강원 31명, 충북 38명, 충남 68명, 전북 20명, 전남 12명, 경북 55명, 경남 120명, 제주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2명 늘어 누적 2536명(치명률 0.78%)이다. 위·중증 환자는 354명으로 전날보다 8명 늘었다. 현재 3만3803명이 격리 중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31만9777명에 달한다.

이날 0시까지 3978만5657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4만4879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7.5%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76만5885명 늘어 총 2799만4143명(인구 대비 54.5%)이었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5~6일(0시 기준) 이틀간 7327건이었다. 이 중 97.4%인 7136건은 근육통과 두통, 오한 등 일반 이상반응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9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168건, 사망 14건이 추가됐다.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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