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통산 최다골' 시어러 "모든 것을 갖춘 손흥민, 환상적인 선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시어러가 손흥민의 기량을 극찬했다.

영국 HITC는 5일(한국시간) 손흥민에 대한 시어러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영국 BBC의 축구해설가로도 활약하고 있는 시어러는 손흥민의 아스톤 빌라전 활약에 대해 "손흥민이 그렇게 플레이를 하면 대응할 수 있는 수비수는 많지 않다. 손흥민은 페이스와 에너지 등 필요한 모든 것을 갖췄다"고 전했다.

특히 시어러는 "손흥민은 침투하며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한다. 나는 손흥민의 팬"이라며 "상대는 손흥민의 활약에 대처하지 못했고 막아내지 못했다. 환상적인 선수"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호이비에르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어 후반전 중반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해 날카로운 어시스트로 상대 자책골까지 유도하며 토트넘의 승리와 함께 리그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손흥민을 극찬한 시어러는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시어러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발표하는 주간베스트11을 직접 선정하는 가운데 소속팀 경기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과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베스트11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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