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우리말 상표,"바다섬김","미소배달 등 선정

2021. 10. 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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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우리말 상표,“바다섬김”,“미소배달 등 선정 □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훈민정음 반포 제575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제6회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를 진행하였다. □ 이번 대회는 우리말 상표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국립국어원(원장 직무대리 신은향)이 후원하고 특허고객 및 심사관의 참여로 진행됐다. ㅇ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아름다운 상표』에는 “바다섬김”, 특허청장상인 『고운 상표』에는 “미소배달”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국립국어원장상인 『정다운 상표』에는 “말,글,손”, “쓸어비”, “산또래”, “일상공감”, “이장님밥상”이 선정됐다. ㅇ 이 중 “바다섬김”은 ‘바다를 섬기며 자란 김’이라는 뜻으로, ‘섬김’과 ‘섬에서 자란 김’의 중의성이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참신성을 주며 ‘김’ 관련 상품을 나타내는 데 적합하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는 외국어 상표 또는 무분별한 디지털 약어와 은어·속어 등이 사회 전반에 걸쳐 범람하는 가운데 우수한 우리말 상표를 발굴·시상해 친근감이 가면서도 부르기 쉽고 세련된 우리말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 수상작은 국립국어원이 추천한 국어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규범성 및 고유어 사용 등)와 특허고객 및 심사관 투표를 합산하여 확정되었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10월 8일(금)에 비대면으로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 특허청 목성호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부르기 쉬우면서도 참신한 우리말 상표는 확실한 차별화 전략을 가져갈 수 있다”면서 “이번 대회로 우리말 상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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