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국군의 날 합동상륙작전, 1분1초까지 다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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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지난 1일 국군의날 행사에서 시연된 육·해·공군·해병대 합동상륙작전 시연과 관련, "1분 1초까지 다 맞췄다"고 밝혔다.
또 탁 비서관은 "임기 초에 가장 욕을 많이 먹은 것 중 하나가 국군의 날 행사에 분열과 사열을 안 하고 자꾸 다른 것을 한다는 것이었다"며 "팔높이 맞춘다고 전투력 올라가지 않고, 줄 맞춘다고 싸움을 잘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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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분열, 사열?…팔높이 맞춘다고 전투력 올라가나"
"국군의날 상륙훈련 연습, 자연스럽게 훈련도 돼"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지난 1일 국군의날 행사에서 시연된 육·해·공군·해병대 합동상륙작전 시연과 관련, "1분 1초까지 다 맞췄다"고 밝혔다.
탁 비서관은 6일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영화적 상상력이라는 이야기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로 '원 테이크'(one take·시작부터 끝까지 한 번의 컷으로 촬영하는 기법)로 진행됐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탁 비서관은 "13분 시간 동안, 정한 거점을 두고, 실제 공중전력부터 지상전력까지 전개, 목표 확보까지의 정확한 타이밍을 모두 현실로 보여줬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탁 비서관은 "임기 초에 가장 욕을 많이 먹은 것 중 하나가 국군의 날 행사에 분열과 사열을 안 하고 자꾸 다른 것을 한다는 것이었다"며 "팔높이 맞춘다고 전투력 올라가지 않고, 줄 맞춘다고 싸움을 잘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예전 국군의날 행사를 보면 그것(분열, 사열)도 사람들이 몇 개월을 훈련한다"면서, 그렇게 할 바에야 실제 훈련 장면과 동선을 그대로 보여주는 게 낫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군의날 연습이 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훈련이 되는 것이다. 국민들이 보기에도 입체적이고 감동이 있다"며 "개인적으로 앞으로 국군의날 행사도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게 좋지 않나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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