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장동 사건, 말 보탤 일 없다".. 검경 수사 지켜볼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각각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저희가 말을 더 보태거나 할 일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정부 차원의 조치가 있느냐'는 질문에 "여러 가지 상황이 여기저기서 진행되고 있다. 자칫하면 정치 문제로 비화할 수도 있어서 정부는 아주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손실보상 상한선 둘 것"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각각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저희가 말을 더 보태거나 할 일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정부 차원의 조치가 있느냐’는 질문에 “여러 가지 상황이 여기저기서 진행되고 있다. 자칫하면 정치 문제로 비화할 수도 있어서 정부는 아주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했다. 대장동 의혹이 여권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직결돼 정치적 파급력이 큰 만큼 신중한 입장을 취한 것이다.
김 총리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와 관련한 자영업자ㆍ소상공인 손실보상 방안에 대해 “손실액을 전액 다 보상하기는 어렵다. 일정 부분 상한선, 하한선은 둘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상 대상을 넓히기 위해서는 피해금액이 큰 대형 유흥업소 등에 지급하는 금액은 제한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김 총리는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백신 패스’와 관련, “개인적 사정이나 신체적 조건 때문에 접종을 못 하는 분들이 있는데 차별이 되면 안 된다”며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를 가지고 출입할 수 있게 하는 등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윤우진 직원에 허위진술 강요… 검찰, 수상한 정황 알면서도 외면했다
- '셀프 부적 쓰는법' 유튜브 성지순례... 놀이가 된 윤석열 '王' 자
- 사랑을 잃고 13억 벌면 뭐하나
- 이재명의 '입'은 갈수록 독해진다... 캠프보다 '더 나가는' 이유, 왜?
- 얼굴재건수술 받은 나이지리아 소녀의 첫마디 "저 이제 결혼할 수 있어요"
- 대선이 이상하다... 악재 터져도 이재명·윤석열 지지율은 '언터처블'
- "'오징어 게임' 세트, 딸과 읽던 그림책에서 힌트 얻었죠"
- 효진초이, '스우파' 떠나는 소감 "한여름 밤의 꿈…이제 안녕"
- '섬' 옹진군이 '도시' 부평구보다 더 뚱뚱한 이유는
- "유동규 '내 말이 이재명 말'이라 했다".... 김은혜, 대장동 주민 녹취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