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타이완 공중압박 무력시위 일단 소강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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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을 정조준한 중국의 초대형 공중 압박 무력 시위가 일단 소강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현지언론은 전날 중국군 Y-8 대잠기 한 대가 타이완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해 타이완 공군이 무전으로 퇴거를 요구했다고 현지시간 6일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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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을 정조준한 중국의 초대형 공중 압박 무력 시위가 일단 소강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현지언론은 전날 중국군 Y-8 대잠기 한 대가 타이완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해 타이완 공군이 무전으로 퇴거를 요구했다고 현지시간 6일 보도했습니다.
이날 타이완 ADIZ에 진입한 중국 군용기는 한 대로 이달 들어 가장 적은 날이었습니다.
중국의 건국 기념일인 '국경절' 연휴 초반인 1∼4일 중국 군용기 총 149대가 타이완 ADIZ에 들어가 전례 없는 대규모 무력 시위를 벌였습니다.
중국언론은 지난 1~4일 중국 군용기 149대를 타이완 ADIZ로 출격시킨 것을 두고 "전쟁은 실제"라며 타이완을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중국의 무력 시위를 정면 비판하면서 타이완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지난 4일 "타이완에 대한 군사·외교·경제적 압박과 강압을 중단할 것을 중국에 촉구한다"면서 "우리는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변치 않는 관심이 있으며 그러므로 타이완이 충분한 자기 방어 능력을 유지하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타이완 정부도 중국의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맞섰습니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현지시간 어제 "타이완이 중국에 함락된다면 대재앙을 초래할 것"이라며 "타이완의 민주주의와 삶의 방식이 위협받는다면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임민지 기자 (minjeel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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