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검사 된다..'어게인 마이 라이프'로 안방극장 복귀

이준기가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 출연한다. 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이준기가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6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준기가 SBS 새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작품은 억울한 죽음을 당한 후 저승의 문턱에서 인생 리셋 기회를 잡은 검사의 절대 악 심판을 그린다.

이준기가 맡은 역할은 능력치 만렙의 인생 2회차 검사 김희우다. 그는 냉철한 판단력, 끈질긴 근성, 강직한 결단력으로 살아있는 권력의 심장부에 칼을 겨눈 채 수사 의지를 불태우는 인물이다. 부패 기득권 카르텔의 중심인 조태섭의 지옥문을 열기 위해 인생 리부팅을 선택한다.

뛰어난 두뇌와 운동신경으로 못해낼 게 없어 보이는 김희우는 자신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며 복잡하고 파격적인 일들을 경험한다.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던 이준기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2022년 방송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