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새비지' 쯧쯧쯧쯧 춤 따라하기 쉬워", "바다 선배님의 커버, 감사" (철파엠)

'김영철의 파워FM'에 에스파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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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에스파가 '철파엠 스페셜' 코너에서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이 에스파를 "오늘로 데뷔 323일째를 맞는 걸그룹, 이분들이 뜨자마자 스튜디오가 다채로워졌다. 세상의 모든 매력을 모아모아 사람으로 만든다면 이분들"이라고 소개하고 환영했다.

이어 김영철이 "'넥스트 레벨'이 대박났다. 잘 되었다는 느낌이 드냐?"고 묻자 카리나는 "주변에서 커버 같은 걸 많이 해주셔서 사랑을 많이 받는구나 느낀다"라고 답했다.

김영철이 슈퍼주니어 신동과 희철의 '넥스트 레벨' 뮤비 리액션 영상을 언급하며 "신동과 희철 두 사람은 어떤 선배냐?"고 묻자 카리나는 "같이 촬영하면서도 느꼈지만 진짜 앞에서도 잘 챙겨주시고 뒤에서도 너무너무 잘 챙겨주신다"고 말하며 감사를 전했다.

"5일 어제 첫 미니앨범이 나왔다. 미니앨범 나왔을 때 기분을 다섯글자로 말해달라"는 김영철의 요청에 카리나는 "찢어버렸다", 윈터는 "와 또 찢었다", 지젤은 "미니앨범 요~", 닝닝은 "완전 멋있다"라고 표현했다.

에스파의 미니앨범 'Savage(새비지)'에 대해 카리나는 "타이틀곡도 'Savage(새비지)'이고 '블랙 맘바'와 '넥스트 레벨'에 이어서 세계관 스토리를 풀어냈다. '새비지' 말고도 5곡이 더 있어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으니 여러분의 취향에 맞게 골라 들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영철이 윈터에게 "새비지는 '몹시 사나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에스파 멤버들이 가장 사나워질 때는 언제냐?"고 묻자 윈터는 "무대에서 '새비지'를 할 때"라고 답했고, 김영철이 지젤에게 "미니맬범 수록곡 6곡 중에 타이틀곡을 빼고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뭐냐?"고 묻자 지젤은 "자각몽"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영철이 닝닝에게 '새비지' 3행시를 요청하자 닝닝이 "새우탕 비지찌개 지금 먹고 싶다"고 답해 모두 환호했고, "한국에 온 지 몇 년 되었냐?"는 김영철의 질문에 닝닝은 "5년 되었다"고 말하며 한국에서 먹었던 음식 중 제일 맛있는 음식으로 약과를 꼽았다.

김영철이 "이번에 킬링 포인트 안무는 뭐냐?"고 묻자 카리나는 "이번엔 손을 쯧쯧쯧쯧 하는 부분이다"라고 답했고 김영철이 "'넥스트 레벨'의 ㄷ자 춤이 임팩트가 강해 고민이 많았을 것 같다. 이번 쯧쯧쯧쯧 춤도 대박 느낌이냐?"고 묻자 카리나는 "이번 춤이 더 따라하기 쉬워 많은 분들이 더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한다"고 답했다.

이후 '넥스트 레벨'을 커버해준 가수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가수로 윈터는 바다를 꼽으며 "바다 선배님이 뮤직비디오처럼 찍어주셨다. 비하인드를 들어보니 사무실에서 조명 하나에 강풍기 틀어놓고 하셨다고 하더라.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이 "반대로 에스파가 커버하고 싶은 선배의 노래가 있냐?"고 묻자 윈터는 "보아 선배님의 '아틀란티스 소녀' 같은 청량청량한 노래에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답하고 바로 윈터 버전의 '아틀란티스 소녀' 한 소절을 불러 모두 환호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