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아래엔 의암호, 눈 앞엔 삼악산"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8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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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와 삼악산을 배경으로 국내 최장 3.6km 구간을 운행하는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가 오는 8일 개장한다.
소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2015년부터 춘천시의 핵심 관광사업으로 조성이 추진된 삼악산 케이블카는 강원지역에서 운영되는 최초의 케이블카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삼악산 케이블카는 접근성과 지역명소와의 시너지 등을 감안했을 때 연간 방문객 127만명, 경제적 파급효과 500억원 이상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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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의암호와 삼악산을 배경으로 국내 최장 3.6km 구간을 운행하는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가 오는 8일 개장한다.
소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2015년부터 춘천시의 핵심 관광사업으로 조성이 추진된 삼악산 케이블카는 강원지역에서 운영되는 최초의 케이블카다. 총 사업비는 570억원 규모로, 소노인터내셔널이 시설을 춘천시에 기부채납하고, 향후 20년간 운영을 맡는다.
삼악산 케이블카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향후에는 하계(4월~10월)와 동계(11월~3월), 주중과 주말을 구분해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삼악산 케이블카는 강원과 춘천지역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를 모은다. 춘천 시내는 물론 수도권에서도 차량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고, 2022년 5월에는 인근에 레고랜드 개장도 예정돼 관광 네트워트 면에서의 시너지도 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상부정차장에 내려 이용할 수 있는 삼악산 생태문화탐방로도 올 연말께 개방을 앞두고 있다. 상부정차장 주변 스카이워크(호수 전망대)에서 광경을 즐겨도 좋고, 약 700m 거리의 슬로프와 계단 탐방로를 따라가면 큰 부담 없이 하늘 전망대에도 이를 수 있다.
삼악산 케이블카는 호수 2km, 산악 1.6km 등 총 3.6km 구간을 오가며, 춘천의 대표명소인 의암호와 삼악산의 아름다운 광경을 선사한다. 캐빈은 8인용 기준 총 66대가 운영된다. 여기에는 바닥이 투명해 뷰와 함께 스릴까지 즐길 수 있는 크리스탈 캐빈도 20대가 포함됐다. 캐빈의 시간당 수송인원은 약 1200명, 왕복 운행시간은 약 30분이다.
이용요금은 대인, 왕복 기준으로 일반 캐빈이 2만3000원, 크리스탈 캐빈이 2만8000원이다. 춘천시민의 경우 상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호텔&리조트 회원이나 투숙객은 주중 기준 20% 할인(주말은 10%)을 받는다. 장애인, 경로자, 국가유공자와 20인 이상 단체고객도 할인 대상이다. 단 편도 이용 시에는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티켓은 10월 중엔 현장 판매되고, 그 이후엔 예약제 방식도 도입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고객들의 케이블카 탑승 전후 편의를 위해 하부정차장(의암호 정차장)과 상부정차장(삼악산 정차장)에 편의점과 음식점, 카페, 기념품샵 등도 조성했다. 하부정차장 주변으로는 1000여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삼악산 케이블카는 접근성과 지역명소와의 시너지 등을 감안했을 때 연간 방문객 127만명, 경제적 파급효과 500억원 이상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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