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손흥민은 일주일에 3.4억.. 곽상도 아들은 하루에 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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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이 '문화재로 인한 공사 지연 사유 제거'를 성과로 고액의 퇴직금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25일 단축했으니 성과급이 50억이면 하루에 2억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곽 의원 아들 곽병채씨는 지난달 26일 페이스북에 50억원 퇴직금 수령 이유 중 하나로 "사업지 내 문화재가 발견되어 공사 지연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발견 구간과 미발견 구간을 다른 사업 구간으로 분리 시켜버리는 등 공사 지연 사유를 제거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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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이 '문화재로 인한 공사 지연 사유 제거'를 성과로 고액의 퇴직금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25일 단축했으니 성과급이 50억이면 하루에 2억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부분완료 허가가 10월25일에 났다. 대장지구에 대한 최종 허가가 11월20일에 났으니까 약 25일 단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화재 발굴조사 부분완료는 문화재가 발견된 구간에 공사를 시행할 필요가 있는 경우 문화재가 출토된 지역을 제외하고 미발견된 다른 지역에 대해 공사를 허가하는 행정절차다.
박 의원은 "부분완료라는 건 공사가 급해서 진행하는 건데 그렇게 급한 상황이 아니었다"며 "최고의 축구 선수 손흥민도 주급이 3억4000이다. 하루에 2억원을 받았다는 건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곽 의원 아들이) 당시 27세인가 그렇다. 시키는 대로 한 일에 대해서 잘했다면 보너스는 얼마 줄 수 있지만 퇴직금 50억원을 챙겼다는 건 과하다"고 말했다.
곽 의원 아들 곽병채씨는 지난달 26일 페이스북에 50억원 퇴직금 수령 이유 중 하나로 "사업지 내 문화재가 발견되어 공사 지연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발견 구간과 미발견 구간을 다른 사업 구간으로 분리 시켜버리는 등 공사 지연 사유를 제거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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