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 HAPPEN] 허일영이 빠진 자리, 최현민의 과제이기도 하다
손동환 2021. 10. 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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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외에도 반드시 해줘야 할 선수가 있다.
(단, 선정 기준은 기자의 사견임을 전제한다)[오리온 최현민, 2020~2021 시즌 기록]1. 정규리그 1) 전주 KCC 소속 : 2경기 평균 3분 43초 출전, 0.5리바운드 0.5어시스트 2) 고양 오리온 소속 : 38경기 평균 10분 27초 출전, 3.2점 1.3리바운드 0.5어시스트2. 플레이오프 - 4경기 평균 12분 38초 출전, 3.5점 2.0리바운드(공격 1.5) 0.5어시스트 0.5스틸3. KBL 컵대회(2021.09.11.~09.18) - 2경기 평균 20분 23초, 6.5점 6.0리바운드 1.5스틸 1.0어시스트고양 오리온은 2020년 11월 11일 전주 KCC-울산 현대모비스와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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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외에도 반드시 해줘야 할 선수가 있다.
세상을 살다보면, 여러 가지 일들이 있다. 남들의 눈에 띠는 일도 중요하지만, 부수적으로 일어나야 하는 일들이 반드시 있다.
농구 역시 마찬가지다. 에이스가 승부처를 지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에이스 외의 선수가 활약해야 한다. 5명이 코트에 서기 때문에, 에이스의 부담을 덜 이가 분명 있어야 한다.
특히, 어느 포지션이든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있어야 한다. 그런 선수가 있는 게 팀에서는 반드시 일어나야 하는 일이다. 그래서 팀별로 기여도가 높아야 하는 선수를 ‘MUST HAPPEN’으로 꼽았다. 팀별로 여러 선수들이 있겠지만, 이 기사에서는 팀별 한 명의 선수만 적으려고 한다. (단, 선정 기준은 기자의 사견임을 전제한다)
[오리온 최현민, 2020~2021 시즌 기록]
1. 정규리그
1) 전주 KCC 소속 : 2경기 평균 3분 43초 출전, 0.5리바운드 0.5어시스트
2) 고양 오리온 소속 : 38경기 평균 10분 27초 출전, 3.2점 1.3리바운드 0.5어시스트
2. 플레이오프
- 4경기 평균 12분 38초 출전, 3.5점 2.0리바운드(공격 1.5) 0.5어시스트 0.5스틸
3. KBL 컵대회(2021.09.11.~09.18)
- 2경기 평균 20분 23초, 6.5점 6.0리바운드 1.5스틸 1.0어시스트
고양 오리온은 2020년 11월 11일 전주 KCC-울산 현대모비스와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BL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삼각 트레이드.
오리온은 당시 최진수(202cm, F)를 현대모비스로 내줬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이종현(203cm, C)을 오리온으로 내줬다. 관계자와 팬들의 시선은 오리온과 현대모비스, 최진수와 이종현으로 쏠렸다.
그 때 최현민(195cm, F)도 KCC에서 오리온으로 입성했다. 2019~2020 시즌 종료 후 FA로 KCC에 입단했지만, KCC에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현민은 그런 이유로 2년 동안 소속 팀을 두 번 옮겼다.
최현민은 힘을 강점으로 하는 포워드. 키는 작지만, 자신보다 높이를 지닌 선수에게 쉽게 밀리지 않는다. 스피드와 슈팅 거리도 길어, 다양한 지점에서 상대를 공략할 수 있다.
그러나 최현민은 KCC와 오리온에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KCC에서는 4번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했고, 오리온에서도 허일영(195cm, F)-이승현(197cm, F)-이종현-박진철(200cm, C) 등과의 경쟁을 쉽게 극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희망이 생겼다.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허일영이 서울 SK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허일영은 슈팅에 특화된 포워드. 또,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싸움에도 작지 않은 기여를 했다. 그래서 오리온은 허일영의 대체 자원을 필요로 한다.
오리온은 많은 포워드를 시험해보고 있다. 그러나 경기 경험과 힘,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진 포워드는 많지 않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을 만족시키는 이가 많지 않았다.
이는 최현민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최현민은 3~4번을 모두 소화할 능력을 갖췄기 때문. 허일영이 빠진 자리와 4번 자리 모두에 힘을 실을 수 있다.
그래서 최현민의 활약은 오리온에 필수다. 최현민이 이번 시즌에도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앞으로도 기회를 얻기 힘들다. 나아가, 오리온 3번 라인의 경쟁력도 떨어질 수 있다.
본인과 오리온 모두를 위해, 최현민의 활약은 2021~2022 시즌에 꼭 일어나야 한다. 2021~2022 시즌 활약은 최현민에게 주어진 과제다. 또, 최현민의 팀 내 비중 역시 그렇게 낮지 않을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세상을 살다보면, 여러 가지 일들이 있다. 남들의 눈에 띠는 일도 중요하지만, 부수적으로 일어나야 하는 일들이 반드시 있다.
농구 역시 마찬가지다. 에이스가 승부처를 지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에이스 외의 선수가 활약해야 한다. 5명이 코트에 서기 때문에, 에이스의 부담을 덜 이가 분명 있어야 한다.
특히, 어느 포지션이든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있어야 한다. 그런 선수가 있는 게 팀에서는 반드시 일어나야 하는 일이다. 그래서 팀별로 기여도가 높아야 하는 선수를 ‘MUST HAPPEN’으로 꼽았다. 팀별로 여러 선수들이 있겠지만, 이 기사에서는 팀별 한 명의 선수만 적으려고 한다. (단, 선정 기준은 기자의 사견임을 전제한다)
[오리온 최현민, 2020~2021 시즌 기록]
1. 정규리그
1) 전주 KCC 소속 : 2경기 평균 3분 43초 출전, 0.5리바운드 0.5어시스트
2) 고양 오리온 소속 : 38경기 평균 10분 27초 출전, 3.2점 1.3리바운드 0.5어시스트
2. 플레이오프
- 4경기 평균 12분 38초 출전, 3.5점 2.0리바운드(공격 1.5) 0.5어시스트 0.5스틸
3. KBL 컵대회(2021.09.11.~09.18)
- 2경기 평균 20분 23초, 6.5점 6.0리바운드 1.5스틸 1.0어시스트
고양 오리온은 2020년 11월 11일 전주 KCC-울산 현대모비스와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BL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삼각 트레이드.
오리온은 당시 최진수(202cm, F)를 현대모비스로 내줬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이종현(203cm, C)을 오리온으로 내줬다. 관계자와 팬들의 시선은 오리온과 현대모비스, 최진수와 이종현으로 쏠렸다.
그 때 최현민(195cm, F)도 KCC에서 오리온으로 입성했다. 2019~2020 시즌 종료 후 FA로 KCC에 입단했지만, KCC에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현민은 그런 이유로 2년 동안 소속 팀을 두 번 옮겼다.
최현민은 힘을 강점으로 하는 포워드. 키는 작지만, 자신보다 높이를 지닌 선수에게 쉽게 밀리지 않는다. 스피드와 슈팅 거리도 길어, 다양한 지점에서 상대를 공략할 수 있다.
그러나 최현민은 KCC와 오리온에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KCC에서는 4번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했고, 오리온에서도 허일영(195cm, F)-이승현(197cm, F)-이종현-박진철(200cm, C) 등과의 경쟁을 쉽게 극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희망이 생겼다.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허일영이 서울 SK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허일영은 슈팅에 특화된 포워드. 또,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싸움에도 작지 않은 기여를 했다. 그래서 오리온은 허일영의 대체 자원을 필요로 한다.
오리온은 많은 포워드를 시험해보고 있다. 그러나 경기 경험과 힘,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진 포워드는 많지 않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을 만족시키는 이가 많지 않았다.
이는 최현민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최현민은 3~4번을 모두 소화할 능력을 갖췄기 때문. 허일영이 빠진 자리와 4번 자리 모두에 힘을 실을 수 있다.
그래서 최현민의 활약은 오리온에 필수다. 최현민이 이번 시즌에도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앞으로도 기회를 얻기 힘들다. 나아가, 오리온 3번 라인의 경쟁력도 떨어질 수 있다.
본인과 오리온 모두를 위해, 최현민의 활약은 2021~2022 시즌에 꼭 일어나야 한다. 2021~2022 시즌 활약은 최현민에게 주어진 과제다. 또, 최현민의 팀 내 비중 역시 그렇게 낮지 않을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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