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비스' 박나래X산다라박 '눈물 폭발'→박소현 "김숙, 멍 때릴 때 옆구리 찔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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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스타' 4MC 박소현, 김숙, 박나래, 산다라박가 마지막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 마지막 방송에서는 눈물 가득한 마지막 방송이 전해졌다.
그는 "자매 프로그램이라서 축하 메시지를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라스하고 비스가 선의의 경쟁을 했는데, 오빠 프로그램으로서 '비디오스타'의 몫까지 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아쉬운 마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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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다은 기자] ‘비디오 스타’ 4MC 박소현, 김숙, 박나래, 산다라박가 마지막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 마지막 방송에서는 눈물 가득한 마지막 방송이 전해졌다.
앞서 4MC 출근길 영상도 공개됐다. 특히 4MC를 위한 제작진들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준비됐다. 대기실에 풍선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문구를 붙인 것. 산다라박은 보자마자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안돼. 벌써부터 울면 안돼”라고 다짐했다.
본격적인 마지막 녹화가 진행되자 박소현은 마지막 첫 인사를 전했다. 그는 긴장한 모습으로 “고품격 전통 토크쇼. 비디오 스타”라고 외치기도 했다. 또 제작진은 마지막 선물로 만찬을 준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새우와 콩비지를 넣은 고등어, 튀킨 무화과, 킹크랩 등. 고품격 메뉴에 MC들은 환호했다.
4MC는 마지막회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박소현은 자신의 활약상이 VCR을 통해 나오자 울컥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면서 “행복 전도사가 맞는 것 같다. 행복을 드리고 싶었는데, 받고 간다”며 볼하트까지 선보였다.
또 박소현은 MC들 중 고마운 사람을 꼽았다. 바로 김숙이었다. 박소현은 멍 때리고 있을 때 “써니씨 있을 때까지만 해도 살살 깨웠는데, 나중엔 옆구리를 찌르더라.”고 했다. 덧붙여 김숙은 “대본까지 넘겨줬다”고 말했다.
또 산다라박은 “3년간 지옥같은 비스주를 버텼다”면서 “훈련시켜줘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박나래는 ‘대상’을 받았던 2019년을 추억하며 ‘비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나래는 “저라는 사람을 모를 때 가장 먼저 찾아줬다. 그냥 고마워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눈물'과 '웃음'이 공존했다. 지목토크에서 ‘학창시절에 만났으면 친구 안 할 것 같은 사람’이란 질문이 주어졌다. 박나래를 제외한 3MC들은 ‘박나래’를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질문은 ‘대기실에서 뒷담화 했을 거 같은 MC’에 대해 물었다. 모두가 박소현을 지목했다. 김숙은 “이 언니랑 같은 대기실을 쓴 적 있다. 아침을 먹었더니 언니가 냄새 난다고 향소 두 개를 피우더라”며 분노했다. 그래서 나중에 대기실을 바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박소현은 김숙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멍 때리고 있을 때 옆구리를 찍어줬다는 것. 그는 “써니씨 있을 때까지만 해도 살살 깨웠는데, 나중엔 옆구리를 찌르더라.”고 했다. 덧붙여 김숙은 “대본까지 넘겨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역대급 스타들은 '비스' 종영 기념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유재석, 조세호였다. 유재석은 “토크쇼계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비디오스타가 떠난다니 아쉽다. 꼭 돌아와줘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붐 또한 “최고의 토크쇼 비디오스타가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다네요. 아쉽습니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도 아쉬운 작별인사를 건넸다. 그는 “자매 프로그램이라서 축하 메시지를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라스하고 비스가 선의의 경쟁을 했는데, 오빠 프로그램으로서 ‘비디오스타’의 몫까지 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아쉬운 마음을 전달했다.
/ddanei57@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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