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브 류스'에게 홈런 맞은 센사텔라, 콜로라도와 5년 600억원에 재계약
김하진 기자 2021. 10. 6. 09:01
[스포츠경향]
투수 류현진(34·토론토)에게 홈런을 내줬던 안토니오 센사텔라(26)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거액에 다년 재계약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는 6일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 투수 센사텔라와 5년 5050만달러(약 600억원)에 계약 합의했다고 밝혔다. 콜로라도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그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시절인 2019년 9월 23일 센사텔라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렸다. 0-1로 끌려가던 5회에 나온 동점포다. 구장은 쿠어스필드가 아닌 다저스 홈 다저 스타디움이었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유일한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류현진은 ‘베이브 류스’라는 별명도 얻었다.
센사텔라는 2022년과 2023년에는 연봉 725만달러, 2024년부터 2026년까지는 연봉 1200만달러를 받는다. 2027년에는 구단이 2027년 바이아웃 없이 1400만달러에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센사텔라는 올해 28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10패 평균자책 4.42를 기록했다. 2017년 콜로라도에서 데뷔해 5년간 통산 36승 35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다.
타자 친화적 구장인 쿠어스필드에서 센사텔라의 홈 승률은 0.667로 호르헤 데 라 로사의 0.726(53승 20패)을 이어 콜로라도 선발투수 역대 두 번째로 높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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