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김성희 "결혼 후 스트레스로 몸에 이상 생겨, 아이 낳고 10년간 연예계 활동 쉬어"(기적의 습관)[종합]

박은해 2021. 10. 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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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10월 5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는 배우 김성희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희는 "결혼하면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여기저기 이상이 생겼다. 오늘 제가 다 찾아가야 할 곳인 것 같다. 나이가 들면서 관리를 해도 안 되는 부분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희는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대장, 위로 간다"고 털어놓았고, 김혜선은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좋은 운동이 걷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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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배우 김성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10월 5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는 배우 김성희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희는 "결혼하면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여기저기 이상이 생겼다. 오늘 제가 다 찾아가야 할 곳인 것 같다. 나이가 들면서 관리를 해도 안 되는 부분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신경외과 전문의 고도일은 "저는 사실 나이를 아는데 아무리 봐도 그 나이는 아닌 것 같다. 50대 나이에 맞는 주름의 상태, 목주름, 얼굴 이마 주름을 숨길 수 없는데 50대 같지 않아요. 서른여덟? 몸매로는 스물아홉?"이라며 54세 김성희의 동안 미모를 칭찬했다. 이에 김성희는 "제가 나중에 한 번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이어 개그우먼 김혜선의 체육관을 찾아간 김성희는 그와 함께 파이팅 넘치는 점핑 운동을 체험했다. 김성희가 쏘는 점심 메뉴는 바로 직접 만든 도시락이었다. 미니양배추, 브로콜리, 병아리콩, 닭가슴살, 잡곡밥, 미역 줄기, 각종 채소로 구성된 도시락은 감탄을 자아냈다. 김성희는 "제가 변비가 있어서 이렇게 채소를 많이 먹으면 변비가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김성희는 김혜선에게 "독일 유학 생활 하실 때 이렇게 드시지 않았어요?"라고 물었고, 김혜선은 "독일에 있을 때는 맥주 위주로 식사했다"고 농담했다. 김성희는 "그때 남편 만나셨구나. 독일 남편과 문화가 다를 텐데 생활은 어때요?"라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김혜선은 "독일 사람들은 '천천히'가 되어 있어요. 저는 빨리빨리 하려고 하는데 남편이 집에서는 편하게 휴식할 수 있게 해준다"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희는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대장, 위로 간다"고 털어놓았고, 김혜선은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좋은 운동이 걷기"라고 말했다. 김성희는 "걷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김혜선은 김성희에게 "아이 낳고 키우면서 다시 연예계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 안 했어요?"라고 물었고, 김성희는 "아이 낳고 10년 쉬었다. 아기 낳고 그 생각이 너무 간절했기 때문에 성우, 마술 등 여러 가지를 배우러 다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성희는 "오늘 스트레스 풀고 가요. 저거(점핑 운동) 하면서 땀을 쫙 빼고 90년대 음악에다 조명 들어가고 90년대 생각하면서 미친 듯이 춤춰서 좋았다"며 김혜선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혜선 역시 "저도 열정적인 회원 만나서 너무 신났어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김성희는 "사랑을 영원히 지켜나가면서 행복한 부부 생활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TV조선 '기적의 습관'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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