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14일부터 가능..입국 조건 보니

김소정 기자 2021. 10. 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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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으로 1년 넘게 문을 닫았던 인도네시아 발리섬이 오는 14일부터 다시 외국인 관광객을 받는다.

인도네시아 발리섬 짐바란 해변/김소정 기자

자카르타포스트, 꼼파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루훗 빈사르 빤자이딴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4일(현지 시각) 기자회견을 열고 “발리섬의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이 14일부터 한국, 중국,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뉴질랜드 등의 관광객에게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발리에 입국하는 외국인은 8일 이상 격리를 해야 하고, 격리할 호텔 예약 증명서도 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비용은 관광객이 부담한다.

세계적인 휴양지로 꼽히는 발리섬은 지난해 4월부터 1년 넘게 외국인 관광객을 받지 않았다. 관광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기에 수만명이 일자리를 잃는 등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세계에서 4번째가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420만명, 사망자는 14만명이다. 지난 7월 15일 확진자 5만6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5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922명이다. 접종률은 2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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