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출새]원희룡"이재명 대장동 5대 의혹, 검경 수사 못 믿어 제보로 밝힐 것"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10월 6일 (수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2차 컷오프' 여론조사 70%, 꾸준한 상승세…당원투표 처음이지만 좋은 결과 예상

-野 대선 경선 4강서 대장동 이슈 커지고 도덕적 프레임 강해지면 원희룡에 주목 

-대장동 의혹 수사, 이재명 재산‧권순일‧친형 관련 5가지 의혹 밝혀내야…시간싸움 중

-대선 전까지 '이재명, 靑 아닌 감옥 가야 될 사람' 국민이 판단하게끔 만들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는 2차 컷오프, 이제 이틀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누가 4위로 본경선 가느냐'도 큰 관심사인 상황이죠. 그래서 마지막 TV토론에 후보들이 거는 기대가 컸을 텐데, TV토론 하는 날 여당 유력주자에 대한 의혹 제기, 서울중앙지검 항의방문, 1인 시위 등으로 아주 바쁘게 움직인 후보가 있습니다.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연결해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원희룡 후보(이하 원희룡): 안녕하세요.

◇ 황보선: 제가 질문 드리기 전에 지금 라디오 청취율 조사기간입니다. 혹시 라디오 청취율 조사 전화 와서 '어떤 프로그램 듣고 계신가?' 질문 받으시면 어떻게 답하실 건지요?

◆ 원희룡: 하하,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듣습니다.

◇ 황보선: 감사합니다.

◆ 원희룡: 연습시키시는군요. 그렇게 하겠습니다. (웃음)

◇ 황보선: 감사합니다. 윤 후보님, 어제 아주 바쁘게 움직이셨는데 그 얘기는 잠시 후에 듣도록 하고요. 어젯밤 치러진 마지막 TV토론, 이번에도 윤석열 후보 관련 이슈들로 시끄러웠는데요. 손바닥에 적힌 왕(王)자 논란에 이어, '위장 당원' 발언이 논란이요. 윤석열 후보가 토론회에서 증거가 있다는 얘기를 했는데요. 특히 위장당원 발언 논란에 대한 원희룡 후보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 원희룡: 저는 우선은 그런 주제를 가지고 논란이 된다는 것 자체가 좀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대장동 비리로 정권교체에 대해서 국민들의 관심사를 우리가 집중시켜 나갈 큰 이슈가 생겼는데, 손바닥에 뭘 썼니 누굴 만났니 뭐 당원들이 민주당 지지를 하니 마니, 이런 걸 가지고 자꾸 시선이 분산되고 서로 간에 공방되는 게 마땅치는 않은데요. 우선 그게 좌초된 이슈기 때문에 이왕 제기됐으면 좀 더 진솔하게 사과할 건 사과하고 또 이것을 진솔한 모습으로 인간적으로 넘어갈 건 넘어갔으면 좋겠는데. 정색하고 '증거가 있다', 정색하고 역술인들 이름을 쭉 대면서 '만났냐 아냐', 심문하듯이 하는 걸 보고 어저께 토론장에 있으면서 가슴이 그냥 답답하더라고요. 

◇ 황보선: TV토론하시면서 다른 건 아쉬웠던 점 없습니까?

◆ 원희룡: 어제는 모처럼 정책토론들이 나왔죠. 그런데 워낙 토론자들이 많다보니까 질문을 던지고 그 다음 재질문 그 다음 심층 토론할 시간이 안 주어지고. 어제도. 어제는 손 들은 사람한테 발언권을 준다 그래가지고 초반부터 열심히 손들었거든요? 그런데 초반에 몇 분한테 발언 기회 오고 나니까 막상 뒤에 홍준표 후보라든지 제가 정말 묻고 싶은 사람이 있었는데 그때는 발언권을 안 줘가지고 아예 본격적인 질문을 못 했어요. 그게 아쉽습니다. 

◇ 황보선: 혹시 그때 하시고 싶으셨던 질문 지금이라도 하시면 어떻습니까?

◆ 원희룡: 다음번에 할게요. 

◇ 황보선: 다음번이면 4명 추려졌을 때, 그때 하신단 말씀이시죠?

◆ 원희룡: 4강으로 들어가면 홍준표 후보랑 토론을 해야 되니까요. 

◇ 황보선: 그러니까요. 4강에서 하신단 말씀이시죠? 그때로 아껴두신다는 말씀이시죠? 

◆ 원희룡: 네, 이런 거 미리 알려주면 안 되니까. 

◇ 황보선: 알겠습니다. 2차 컷오프, 금요일 모레인데요. 지지율 1위~3위 어떤 분이 올라갈지는 가늠이 대충 되는 상황이긴 한데, 과연 4위로 누가 오를 것인가. 이와 관련해서 요즘 원 후보님 얘기가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 원희룡: 여론조사가 70%고요. 그 다음 당원투표가 책임당원 전 당원 투표예요. 그래서 여론조사도 지금 언론에 주로 발표되는 것들은 ARS 자동응답전화거든요. 그리고 거기다가 안철수, 김동연, 이런 후보들도 막 집어넣고 해요. 그거랑은 전혀 다르게 우리 이번에 후보 8명에 대해서 전화면접원이 일일이 전화 통화를 하면서 지지후보를 묻기 때문에 ARS랑은 조금 다른 양상이 나올 텐데요. 저희로서는 불리하지 않습니다. ARS보다 유리하면 유리했지 불리하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고요. 실제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여론조사도 저희들이 앞설 수 있다고 보고 있고요. 전 당원 투표가 사실 이걸 해본 적이 없어요. 처음 하는 거라서, 이게 만약에 당원들의 지금 심리가 1,2등 각축을 놓고 자기 지지하는 후보를 기세를 살려주고 보호를 해줘야 되겠다는 이런 마음이 작동하는 것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1등을 뽑는 건 11월 달에 뽑거든요. 오늘 내일 하는 투표는 국민의힘의 본선 토론 4명의 간판을 어떻게 정할 것이냐, 토론의 주제를 서로 간의 헐뜯는 공방, 지금 8명 토론회에서 나왔던 이런 것에서 각자가 토론하는 자세와 주제들이 나왔잖아요. 어느 걸 갖고 올라가야 정권교체에 가장 도움이 되고 토론의 품격도 올라가는가, 이런 점에 대해서 우리 당원들이 전략적인 투표를 할 거라고 보여지기 때문에 그 점에서도 저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 황보선: 원희룡 후보께서는 그럼 방금 말씀하신 네 명의 간판 안에 들어가시리라 자신하시는 것 같습니다. 

◆ 원희룡: 네, 나머지 이틀 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황보선: 만약 4강에 오른다고 하면, 결선 11월까지 말씀하신 것처럼 한 달 정도 남은 게 되는 건데. 그 사이에 결국은 최종후보가 되시려면 지지율 격차를 줄이셔야 되고요. 이른바 골든크로스도 가져오셔야 하는데, 어떤 전략과 변수 보고 계십니까?

◆ 원희룡: 지금부터 4주일은 4년에 버금가는 시간입니다. 

◇ 황보선: 4년이요. 4주가 4년이다. 

◆ 원희룡: 네, 특히 대장동 이슈가 커질수록 도덕적인 프레임이 강해지고요. 또 이재명의 거짓말과 그 거친 공격적인 스타일을 압도할 수 있는 그런 경험과 이재명의 거짓말을 꿰뚫고 있는 안목과 대처능력, 이런 것들이 문제가 되면서 원희룡이 주목을 받게 될 겁니다. 그리고 그때부터는 원희룡의 시간이 될 텐데요. 어제 며칠 사이에 보여드렸습니다만, 저는 제주도 지사를 하면서 부동산 개발사업의 구조, 여기에서 이재명의 다섯 가지 핵심 의혹점과 거기에 대한 이재명의 거짓말을 앞으로 어떤 증인들과 증언들을 인해서 이재명이 결국 몰락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제 눈에는 이게 환히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가장 강력한 대응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이미 국민들도 일부 느끼셨을 거고요. 앞으로 본격적인 4강 토론과 이재명 후보와의 대장동 비리를 둘러싼 국가적인 논쟁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원희룡이 가장 후보라는 인식을 국민들이 하시게 될 겁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다섯 가지 의혹 관련해서 조금 이따가 자세히 여쭤보기로 하고요. 어제 서울중앙지검 앞에 가셨죠?

◆ 원희룡: 네.

◇ 황보선: 보니까 피켓 들고 계시던데요. 내용이 뭐였습니까?

◆ 원희룡: 대장동 게이트 똑바로 수사하라. 검찰이 그러려면, 똑바로 수사 안 할 거면 검찰 없어져라. 이런 내용으로 1인 시위를 했습니다. 

◇ 황보선: 그래도 검찰에서는 수사 속도를 내고 있다는 상황 같은데요. 

◆ 원희룡: 이게 참 어처구니가 없는데요. 황보선 진행자께서도 '검찰 수사 하고 있지 않냐', 이러고 있는데요. 사실은 경찰에 화천대유의 수상한 자금 흐름이 신고가 됐는데 6개월 동안 조사를 안 했고요. 검찰은 이번에 정영학 회계사가 녹취록을 들고 검찰에 가니까 할 수 없이 수사를 시작했는데. 유동규가 지금 압수수색 당한 오피스텔들도 실제 살던 집도 아니고 최근에야 마련한 임시거처인데다가 거기에 가서는 두 시간 동안 검사가 면담만 하고 핸드폰도 압수를 안 했어요. 

◇ 황보선: 핸드폰 창밖으로 던졌다고 하던데요. 

◆ 원희룡: 이런 수사. 이건 고등학생들이 모의재판, 모의수사해도 이렇게 안 합니다. 이 검찰 뭐하자는 짓인지요. 정말 기가 찹니다. 그래서 똑바로 하라고 경고를 하는 거고요. 검찰을 못 믿으니까 지금 정영학 회계사가 녹취록을 국민의힘에도 이 복사본을 주고 간 거 아니에요. 검찰 수사를 저희가 주시할 거고, 저희는 저희대로 2010년 이전부터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모든 증거와 증인들 양심선언, 이런 부분들을 자체로 조사를 들어갈 겁니다. 

◇ 황보선: 원희룡 후보님께서 아까 말씀해주신 다섯 가지 의혹 있지 않습니까. 제가 제목은 좀 봤습니다. 하나씩 여쭤보겠습니다.  

◆ 원희룡: 순서가 중요합니다. 

◇ 황보선: 순서가 중요합니까? 뭐가 제일 먼저 와야 할까요?

◆ 원희룡: 가장 중요한 건 '왜 성남도시개발공사의 8천억 이익을 화천대유라는 특정인들에게 몰아줬냐',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여기서부터 지금 수사가 되고 있는 거고요. 여기서 핵심적으로는 이재명 지사는 5천 5백억이 성남도시공사에 갔지 않느냐, 그러니까 모범적인 사업이고 전국 확산모델이다, 이렇게 180도 거꾸로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원래 기부채납이라고 100% 민간개발을 해도 도시에 대해서 부담하는 비용이 있습니다. 이걸 빼고 나면 1800억만 성남도시개발공사로 간 거예요. 그리고 나머지 이익이 생겼을 때 성남도시개발공사로 수익이 가도록 약정이 원래는 되어 있었는데 유동규가 그걸 다 지우고, 유동규가 모집한 전략기획팀에서 이걸 화천대유에 모두 몰아주도록 이렇게 약정이라든지 수익배분, 이걸 모두 작성을 했습니다. 이게 첫 번째 의혹입니다. 거기에다가 이재명 지사가 과연 여기에 관련이 되어 있느냐, 이게 두 번째 의혹인데요. 우선 유동규가 지금 측근이 아니라고 잡아떼고 있는데 측근이라는 증거는 나오고 있고요. 그 다음 두 번째로는 이재명 지사가 2010년 성남시장 출마하기 전부터 민간개발을 지지한다고 하면서 돌아다녔던 내용들이 지금 성남주민과 당시의 행사기록으로 하나씩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가 주장하기로는 자기는 LH랑 민간 부동산 개발업자들이랑 너무 비리가 심해서 공공개발로 이걸 바꾼 거라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성남도시개발공사라는 게 원래 있던 조직이 아니라 이재명 지사가 2013년에 만든 조직이에요. 그러면서 아파트 개발 사업권이 성남시에 역사상 처음으로 생겨서 이걸 하게 되는데. 여기에 민간개발사업자들 자기가 쫓아내겠다고 했던 지금 남욱 변호사라든지 정영학 회계사, 이런 꾼들을 고스란히 끌어들여가지고 LH랑 손잡고 하던 도시개발꾼들을 성남도시개발공사하고 손잡고 고스란히 부동산 투기와 개발을 하고는 그 돈을 화천대유에다가 몰아줬는데. 이 화천대유가 부동산꾼들 플러스 이재명의 권순일 무죄 재판을 이끌어낸 김만배 머니투데이 부국장인 겁니다. 그래서 이 도시개발공사가 천문학적인 1조 2천억짜리 아파트 개발 사업을 성남시 전권으로 수임을 하면서 이게 왜 화천대유와 이재명의 재판을 봐주는 사람에게도 수익이 모두 갔는지, 이게 두 번째 의혹입니다. 순서가. 이 두 가지를 파고들고 있고 지금도 검찰수사는 여기에 집중이 되고 있는 겁니다. 

◇ 황보선: 다섯 가지 의혹 중에 이것도 있던데요. 친형인 고(故) 이재선 씨와의 통화내용이요. 

◆ 원희룡: 그게 세 번째 의혹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유동규, 남욱, 이런 사람들이 이재명 시장이 2012년에 당선되고 나서 대장동 개발한다고, 그리고 이 이권사업에 측근들이 다 달라붙어가지고 이재명의 비서실까지 몰려다니니까, 이재선 형님이 회계사였거든요. 이재명 시장 측근들에 대해서 멀리하라고 그리고 공무원들 보고 이런 이권사업에 휘말리지 말라고 계속 경고를 해요. 이 과정에서 이재명 지사의 부인인 김혜경 씨와 이재선 회계사와의 녹취록이 2012년분이 유튜브에 떠 있는데요. 여기에 가보면 '대장동 개발한다고 왔다갔다하는 그 놈들', 그리고 유동규를 지목하는 '이런 엉터리 깡패 같은 놈들만 이재명 지사 옆에 있는데 다 감빵 간다', 이런 식으로 이재선 회계사가 계속 속사포처럼 쏘아대는 이런 녹취가 나오고요. 그 다음에 이재명 지사는 자기 형님이 자꾸 이권에 개입하려 그래서 자기가 차단시켰더니 어머니한테 찾아가서 형님이 항의하고 이런 과정에서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이 오고 갔니,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지금 대장동 개발비리가 터진 것과 그 녹취파일들 여러 가지를 살짝 옆에 놓고 보니까 이재명 지사가 거꾸로 얘기하고 있는 거예요. 이재선 회계사가 이권에 개입해서 이재명 지사가 차단한 게 아니라 이재명 지사가 측근들과 업자들, 조폭들을 통해가지고 성남시에 떨어진 조 단위의 이권사업에 대해서 전부 나쁜 짓을 하고 비리 작전을 진행하니까 형님이 이것을 공개적으로 경고하다가 격리된 게 아닌가, 이런 의혹이 지금 매우 큽니다. 이게 세 번째 의혹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네 번째, 다섯 번째 의혹은 권순일 재판 거래, 김만배와 여덟 번 만난 거요. 그 공식기록만. 마지막으로는 변호사 비용을 호화군단을 써서 얼핏 생각해도 이게 수십 억 이상의 변호사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그 시기에 이재명 지사의 재산목록은 늘어났어요. 재산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공개적으로 제기를 하는데도 이 부분은 아직 대답을 안 하고 있는데요. 저희가 더 이걸 파고들어서. 왜냐하면 여기에 대해서 지금 제보 내지는 증인들도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밝히게 되면, 검찰이 밝히느냐, 우리가 먼저 밝히느냐, 시간 싸움이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 황보선: 검찰보다 먼저 빨리 진상규명하시는데...

◆ 원희룡: 왜냐하면 검찰은 안 할라고 그러니까. 검찰이 하려 그러면 한 달이면 해낼 텐데요. 검찰이 안 하더라도 저희는 한 달이든 두 달이든 이것을 끝까지 파헤칠 겁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지금 야권에서는 검찰이나 경찰이 수사 지지부진하니까 특검 촉구하지 않습니까. 특검을 계속해서 여당 쪽에서 거부하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 원희룡: 당연히 거부하겠죠. 하지만 지금 검찰, 경찰은 수사를 안 하고 시간을 끌고 있는 거고요. 야당에서는 특검을 요구해서 특검을 받지 않을 수 없도록 증거들을 밝혀나가면서 압박을 하고 국민 여론을 환기시킬 거고요. 특검도 여당이 안 받으면 못하지 않습니까. 저희는 양심선언, 그리고 이재명이 하고 있는 이 다섯 가지 의혹에 대해서 전부 거짓말 하고 있거든요. 이재명의 5대 거짓말 내지는 그거보다 더 연결된 아까 말씀드린 예를 들었던 거짓말들이 있는데. 이 거짓말들을 이게 거짓말이라는 것을 명백히 증거를 가지고 국민들 앞에 제시를 하면, 특검이든 검찰이든 수사를 안 했더라도 깨어 있는 국민들이 판단을 해서 '아 이재명은 청와대로 갈 사람이 아니라 감옥 가야 될 사람이구나. 거짓말 하는구나. 그리고 부동산 투기를 막고 부동산 불로소득을 환수하겠다는 것은 자기는 이미 부동산 투기로 인한 불로소득을 한 탕 다 해먹었기 때문에 자기가 가면을 쓰고 정권을 장악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뒤집어씌우고 있는 거구나', 이걸 국민들이 깨닫게끔 저희가 대선 전에 만들겠습니다. 그러면 정권교체는 거기서 판가름 나는 거죠. 

◇ 황보선: 네, 오늘 청와대 앞으로 가시죠?

◆ 원희룡: 국회에서 이준석 대표랑 같이 기자회견하고요. 청와대는 이준석 대표가 도보로 간다고 하는데 저는 국회까지만 합류하겠습니다. 

◇ 황보선: 기자회견만 같이 하시고 청와대 쪽은 이준석 대표만 기자회견 후에 직접 가신다.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원희룡: 고맙습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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