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멕스 멀티 수납박스 '네오박스' 인기 고공행진

코멕스산업의 멀티 수납박스 '네오박스' 이미지. 코멕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50년 전통의 주방생활용품 기업 ㈜코멕스산업의 멀티 수납박스 '네오박스'가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매출이 전년 대비 47% 증가했으며, 올해도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코멕스에 따르면 길어진 실내생활에 집안 정리, 인테리어, 캠핑 등에 필요한 수납박스 수요가 늘어나며 '네오박스'의 판매량이 급격히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03년 첫 선을 보인 '네오박스'는 아이들 장난감부터 오피스 서류 정리까지 폭넓은 활용도로 효율적인 수납을 책임지며 출시 이후 현재까지 20여년 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해왔다.

네오박스는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모듈형 설계와 1000㎏ 하중까지 견딜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된 바둑판식 골조, 안정적 다단 쌓기가 가능한 디자인 등 독보적인 품질력을 갖추고 있는 제품이다. 일반 수납박스에 비해 두껍고 중량감도 있는 고사양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국민 수납박스'로 큰 사랑을 받으며 판매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코멕스는 '네오박스'에 컴팩트하게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폴딩' 기능을 필두로 앞면과 뒷면 모두 개폐가 가능한 양면 개폐 방식부터 감각적인 밀리터리 디자인 도입, 캠핑용 제품 출시까지 제품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네오박스 폴딩 560'은 '폴딩'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하지 않을 때는 손쉽게 접어서 보관 가능하다. 뚜껑이 없거나 덮개형의 일반 폴딩 박스와 달리, 견고한 잠금장치로 기울거나 뒤집혀도 열리지 않아 안정적이다.

'폴딩 캠핑박스 56L'는 '네오박스 폴딩 560'과 동일한 사양에 세련된 밀리터리 그린 컬러를 입힌 감각적인 제품이다. 캠핑의 인기가 꾸준히 높은 가운데 코멕스 '폴딩 캠핑박스'는 MZ세대 사이 캠핑 필수템으로 떠올랐다.

코멕스는 이달 양방향으로 뚜껑이 열리는 신제품 '네오박스 듀얼 오픈'을 출시할 예정이다. 뚜껑의 중앙에 고정 부분이 있어 양쪽 뚜껑을 모두 열어도 안정적인 구조로 설계됐으며, 양방향으로 열어 더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어느 방향으로 넣고 빼도 불편함이 없다.

코멕스 관계자는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과 실내 생활이 늘면서 네오박스 수요가 증가하고 인기도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유용한 기능을 탑재한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