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세인트루이스 WC 2이닝 롱릴리프 전망
좌완 마일스 미콜라스 대신 합류 예상...현지 라디오방송은 김광현 제외
[마이데일리 = 장윤호 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을 심층 취재하는 '레드버드 랜츠(Redbird RANTS)'가 7일 오전 9시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단판 승부에 김광현이 2이닝 정도를 책임지는 릴리프 투수로 26인 로스터에 포함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날 세인트루이스 AM 라디오방송사 KMOX는 투수를 11명 데리고 LA로 간다고 감안할 때 김광현이 제외될 것으로 분석한 것과 상반된다.
26인 와일드카드 로스터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페넌트레이스 28명과는 달리 포스트시즌 현역 로스터가 26명으로 2명 줄기 때문에 누가 빠지는가를 놓고 의견이 다르게 나온 것이다. 물론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쉴트(53)감독이 최종 결정하게 된다.
'레드버드'는 카디널스(Cardinals)'와 같은 '붉은 새'를 의미한다. 벤 레미스 기자가 '레드버드랜츠 홈페이지'에 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와일드 카드 로스터 전망"에 따르면 와일드카드 한 경기 승부와 5판 3선승제인 디비전 시리즈는 로스터가 다를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선발로는 아담 웨인라이트가 예고된 가운데 불펜 투수로 김광현을 포함해 지오바니 갈레고스, 루이스 가르시아, 티제이 맥팔랜드, 알렉스 레이에스, 잭 플래허티, 다코타 허드슨, 코디 휘틀리, 제네시스 카브레라, 그리고 앤드류 밀러를 지목했다.모두 10명이다. 선발 아담 웨�易瓚鉗�를 포함하면 투수진은 11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서 김광현에 대해 '롱-릴리프 맨이다. 2이닝 이상 구원 등판이 필요할 때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마무리는 지오바니 갈레고스가 9회를 맡게 된다.
한편 AM 라디오방송사 KMOX는 하루 앞서 같은 좌완인 김광현 대신 마일스 미콜라스를 포함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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