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아파트서 화재.."방화 추정"

홍유담 2021. 10. 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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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2시 25분께 서대문구 남가좌동의 지상 20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약 40분 뒤인 3시 12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불이 난 집에 홀로 거주하던 80대 여성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거실과 방 곳곳에 불이 붙은 흔적을 토대로 A씨가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경찰과 함께 화재 감식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고의로 불을 질렀는지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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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남가좌동 화재 [서대문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6일 오전 2시 25분께 서대문구 남가좌동의 지상 20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약 40분 뒤인 3시 12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불이 난 집에 홀로 거주하던 80대 여성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아파트 12~13층에 살던 거주민 7명은 자력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거실과 방 곳곳에 불이 붙은 흔적을 토대로 A씨가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경찰과 함께 화재 감식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고의로 불을 질렀는지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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