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근, 유동규 이력서 밀봉해 보내며 절차 밟으라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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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대장지구 개발 의혹과 관련해 배임 혐의로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018년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임명될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가 개입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 의원은 전날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복수의 경기도청 관계자 제보에 의하면 경기관광공사 사장 임명장을 받을 때 수여식을 하고 사진 찍는 절차를 준비했는데, 이 지사가 절차와 직원들을 물리고 '동규야, 이리 와라'면서 바로 티타임으로 들어갔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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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경기도청 관계자 증언에 따르면 정모 실장으로부터 전달받았다는 유동규의 이력서를 관광공사 측에 밀봉해서 보내면서 유동규로 절차를 밟으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라며 "경기도 산하기관장은 임원추천위원회를 통과해야 되기에 경기관광공사 측에서는 위원들을 상대로 소위 '작업'을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당시 이력서를 전달한 도청 공무원이 자필로 유동규라고 쓴 이력서를 증거자료로 확보했다. 필적감정을 하면 모든 경위가 한 점 의혹 없이 드러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전날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복수의 경기도청 관계자 제보에 의하면 경기관광공사 사장 임명장을 받을 때 수여식을 하고 사진 찍는 절차를 준비했는데, 이 지사가 절차와 직원들을 물리고 '동규야, 이리 와라'면서 바로 티타임으로 들어갔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 행정1부지사 출신으로 현재 국민의힘 대장동게이트 TF에 소속되어 있다.
이에 대해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은 국민일보에 "현장에 있던 누구도 관련 발언을 들은 사람이 없는 허위 발언이었다"며 "이 지사와 오랫동안 일을 한 사람들은 모두 아는 얘기지만 이 지사는 아무리 친분이 두터워도 절대로 말을 놓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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