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이탈리아·크로아티아 외교장관과 파리서 연쇄회담

한상용 2021. 10. 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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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 외교장관을 잇따라 만나 미래 산업 협력 방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을 논의했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 참석 계기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고 양국 관계, 코로나19 대응,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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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각료이사회 참석 계기
한국-이탈리아 외교장관 회담 (서울=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5일 프랑스 파리에서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있다. 2021.10.6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 외교장관을 잇따라 만나 미래 산업 협력 방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을 논의했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 참석 계기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고 양국 관계, 코로나19 대응,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친환경 산업 등 미래지향적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이달 말 로마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를 통해 기후변화대응, 디지털 혁신, 취약집단 보호 등 주요 의제에 대한 의미 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게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크로아티아 외교장관 회담 (서울=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 참석 계기 고르단 그를리치 라드만 크로아티아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2021.10.6 [외교부 제공]

정 장관은 고르단 그를리치 라드만 크로아티아 외교부 장관과도 회담하고 양국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

양 장관은 내년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전기차 등 미래 성장 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상황을 설명했고 라드만 장관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재확인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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