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노제 "촬영할 때 너무 힘들어, 제작진 미울 때도 있었지만"

황혜진 2021. 10. 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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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출연 댄서 노제가 카리스마 넘치는 화보를 선보였다.

노제는 촬영이 시작되자 마자 무대 위 춤을 추던 댄서가 아닌 패션모델의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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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출연 댄서 노제가 카리스마 넘치는 화보를 선보였다.

10월 6일 노제가 참여한 퍼스트룩 10월호 화보가 공개됐다.

노제는 촬영이 시작되자 마자 무대 위 춤을 추던 댄서가 아닌 패션모델의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능숙한 포즈와 강렬한 눈빛, 룩을 이해하는 면모까지 선보여 현장의 스태프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는 후문. 촬영 내내 스태프들은 환호와 박수를 끊임 없이 보냈고, 노제는 특유의 아기 고양이같은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촬영을 마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190만 팔로어의 삶은 어떠냐는 질문에 노제는 “똑같아요(웃음). 근데 예전만큼 활발하게 SNS를 못 하겠어요. 물론 고마운 일이죠. 불편하기보다는 감사해요. 누군가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보람찰 때도 있고요. 그래도 뭔가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요즘 가장 많은 듣는 말은 뭐냐는 질문에는 팬들이 붙여준 별명인 ‘노제 여보’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들은 “방송 잘 보고 있다.” “너 유명해져서 어떡하냐” 이런 말을 하는데 정작 저는 크게 달라진 게 없어요. 여전히 맛있는 거 먹는 것, 좋은 음악 듣는 것, 책 읽는 것, 집에 누워서 넷플릭스 보는 거 좋아하고요. 딱히 일상이 바뀌지는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노제는 ‘스우파’라는 프로그램은 어릴 때 뛰어놀던 트램펄린 같이 엄청난 스프링이 달린 발판과 같은 것이라고 밝혔다.

노제는 "나 자신을 어마어마하게 높이 올려준 프로그램이다. 정작 촬영할 때는 너무 힘들어 제작진이 미울 때도 있었지만(웃음) 나가길 정말 잘했다는 말로 속마음을 드러냈다.

(사진=퍼스트룩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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