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숨은 청년 기대주 3명 선발

김선호 2021. 10. 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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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숨은 청년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는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청년 기대주 3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높은 잠재력을 가진 부산의 숨은 인재를 뽑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24명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과 전문심사위원 8명이 본선에 진출한 8명을 심사해 최종 3인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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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최종 3인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숨은 청년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는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청년 기대주 3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높은 잠재력을 가진 부산의 숨은 인재를 뽑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TOP3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3년간 최대 1억원의 역량개발비를 지원한다.

청년 유망주들의 치열한 경합 끝에 선정된 최종 3명은 김효연, 박재홍, 윤석운 씨다.

김효연 씨는 한국의 원폭 피해자 1∼4세대를 추적해 사진으로 담은 '감각 이상'(Abnormal sense)으로 국내외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재홍 씨는 환경 복원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을 창업해 농림식품부와 산림청이 주최한 청년창업 경진대회, 고용노동부 창업 아이디어에서 대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윤석운 씨는 뉴욕 대학생 시절부터 뉴욕, 런던, 파리 패션위크에 진출했고, 2017년 본인 브랜드를 설립한 후 서울패션위크 2회 연속 'TOP10 브랜드'로 선정된 디자이너다.

올해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24명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과 전문심사위원 8명이 본선에 진출한 8명을 심사해 최종 3인을 선정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의 숨은 인재를 발굴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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