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KBO 새 역사 썼다..최고령 '20홈런-20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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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선수가 한국 프로야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어제(5일)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려 39세 2개월, 역대 최고령 20홈런-20도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미 도루 스무 개를 기록 중이던 39세 2개월의 추신수는 지난 2007년 38세 4개월에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양준혁을 제치고 역대 최고령 '20-20 클럽 가입'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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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신수 선수가 한국 프로야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어제(5일)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려 39세 2개월, 역대 최고령 20홈런-20도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추신수는 LG전 4회, 상대 선발 이민호의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까마득하게 넘어가는 시즌 20호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미 도루 스무 개를 기록 중이던 39세 2개월의 추신수는 지난 2007년 38세 4개월에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양준혁을 제치고 역대 최고령 '20-20 클럽 가입'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추신수는 6회에도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데뷔 후 4년 동안 한 번도 5이닝을 넘긴 적이 없던 SSG 선발 최민준은 7이닝 무실점의 생애 최고 호투를 펼쳐 팀의 8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8위 롯데는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4득점을 올린 한동희의 불방망이를 앞세워 KIA를 완파하고 5연승을 질주하며 7위 NC를 한 경기차로 추격했습니다.
5위 키움은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14승을 따내 다승 단독 선두에 오른 에이스 요키시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누르고 4위 두산에 한 경기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한화는 한 점 앞선 9회초 투아웃에서 박건우의 안타를 잡은 우익수 김태연의 그림같은 홈송구로 갈 길 바쁜 두산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NC와 KT는 4대 4로 비겼습니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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