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이재명 두려움에 한전, 노벨, 돼지 이야기를..잠 못 잘 것"

김준석 2021. 10. 6. 0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한전직원', '노벨' 등 평소 그답지 않는 단어들을 뱉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한 두려움을 그 원인으로 꼽았다.

김 최고위원은 5일 저녁 CBS라디오 '한판승부'와 인터뷰에서 "제가 보기에 (이재명 지사는) 두려워 저녁에 잠을 못 자고 (있을 것)"이라며 "혼란스러워 한전 직원 이야기도 하고 노벨 이야기도 하고 돼지 이야기 등 평소에 하지 않던 이야기를 막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 News1 /사진=뉴스1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한전직원', '노벨' 등 평소 그답지 않는 단어들을 뱉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한 두려움을 그 원인으로 꼽았다.

김 최고위원은 5일 저녁 CBS라디오 '한판승부'와 인터뷰에서 "제가 보기에 (이재명 지사는) 두려워 저녁에 잠을 못 자고 (있을 것)"이라며 "혼란스러워 한전 직원 이야기도 하고 노벨 이야기도 하고 돼지 이야기 등 평소에 하지 않던 이야기를 막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지난 3일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가 보인다"면서 "아는 만큼 세상이 보이는 것으로 자기(국민의힘)들은 이런 일에서 (돼지처럼) 안 먹은 적이 없기에 '이재명이 설마 안해먹었을리가 있나'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 공격에 대응했다.

또 4일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구속된 일에 대해 유감을 나타내면서 "한전 직원이 뇌물 받고, 부정행위를 하면 대통령이 사퇴하느냐"며 야당의 사퇴 요구를 반박했다.

아울러 "화약을 발명한 노벨이 9·11 테러를 설계했다는 식의 황당한 소리가 국민의힘에서 나오고 있다"며 대장동 택지개발은 "사과할 일이 아니라 칭찬받아야 할 일"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어 김 최고위원은 "이재명 후보가 '1원도 안 받았다'고 했는데 1원도 안 받아도 괜찮다"면서 "배임죄는 본인이 돈을 받을 필요가 없다"라는 말로 돈을 받고 안받고와 관계없이 이 지사가 배임혐의를 벗기는 어려울 듯하다고 내다봤다.

같은 날 먼저 출연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도 "1원도 안 받았다"고 해명한 것을 두고 "1원도 안 받았다고 치고 이런 설계를 한 것이 맞다면 그 자체가 주범"이라며 "설계를 하고 성남시에 귀속되어야 할 이익을 민간 기업으로 주도록 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거나, 지시를 했거나, 결재를 했거나, 또는 알고 있었다면 그 책임을 벗어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