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 오늘부터 특검 촉구 도보 투쟁 돌입

황승택 2021. 10. 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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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판교대장동게이트 특검법 수용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오늘(6일)부터 대장동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도보투쟁에 나섭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2시 국회에서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 기자회견을 한 뒤 여의도역과 공덕역, 광화문광장을 거쳐 청와대 앞 분수대까지 걸어갈 예정입니다.

이 대표의 국회 기자회견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도 참석해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도보투쟁을 계기로 국회에서의 국정감사 외에도 출퇴근 시간 피켓 시위 등 장외 여론전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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