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흑백다방' 무대
[스포츠경향]
배우 서진원이 연극 ‘흑백다방’에 출연한다.
연극 ‘흑백다방’ 은 오래된 기억, 음악이 흐르는 다방에서 많은 이들을 상담해 주고 위로를 주었던 자는 어느새 가해자의 신분으로 과거에 자신에게 피해를 입은 손님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서진원은 다방 주인 역을 맡았다.
2014년 초연부터 각종 작품상, 연기상, 희곡상, 특별상 등을 휩쓸며 에든버러, 뉴욕, 런던, 도쿄, 이스탄불 초청 공연 등 해외 투어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 ‘흑백다방’은 공연 500회 돌파를 기념해 새로운 스핀오프 형식으로 공연되며, 기존에 남자 배우 2명으로만 진행됐던 것에서 최초로 남자, 여자 배우로 구성된 2인 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흑백다방’은 1980년대 향수를 느끼게 하는 옛 가수들의 LP판들과 레트로한 다방 분위기 등 옛날 감성에 잠기게 한다. 이 또한 ‘흑백다방’이 주는 또 다른 매력이다. 서진원, 홍서준이 다방 주인, 유지연, 이유선이 손님 역으로 열연할 예정이다.
최근 드라마 tvN ‘빈센조’, JTBC ‘런 온’, KBS2 ‘출사표’와 영화 ‘대무가’, ‘테우리’, ‘배심원들’ 등 쉬지 않고 열일하는 동시에 꾸준한 연극 활동으로 관객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은 서진원은 최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2’에서 혹평을 쏟아내는 신경외과 민기준 교수 역을 훌륭히 소화한 바 있으며, JTBC ‘너를 닮은 사람’에 출연을 확정 지어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처럼 매체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연기에 도전하는 서진원이 ‘흑백다방’에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흑백다방’은 오는 10월 21일 목요일 후암씨어터에서 첫 공연 예정이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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