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핵프로그램 관련 비밀작전 등 행동 강화"

유세진 2021. 10. 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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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이란과 이란 핵 프로그램과 관련, 이란 핵시설을 겨냥한 비밀 작전을 포함해 이란에 대한 행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아비브 코하비 이스라엘 군참모총장이 5일(현지시간) 다짐했다.

그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작전 계획은 계속 진화하고 개선될 것"이라면서 "어떤 상황이 전개되든 효과적이고 시기적절한 군사적 대응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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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아비브 코하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이스라엘은 이란과 이란 핵 프로그램과 관련, 이란 핵시설을 겨냥한 비밀 작전을 포함해 이란에 대한 행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코하비 총장이 5일(현지시간) 다짐했다.<사진 출처 : 더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2021.10.6

[예루살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이스라엘은 이란과 이란 핵 프로그램과 관련, 이란 핵시설을 겨냥한 비밀 작전을 포함해 이란에 대한 행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아비브 코하비 이스라엘 군참모총장이 5일(현지시간) 다짐했다.

코하비 중장은 이날 아하론 할리바 소장을 이스라엘의 새 정보국장으로 임명하는 자리에서 이스라엘과 그 정보기관들이 "중동 전역에 걸쳐 이란이 구축한 시스템에 대항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란의 능력을 파괴하기 위한 작전은 다양한 영역에서 그리고 언제라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작전 계획은 계속 진화하고 개선될 것"이라면서 "어떤 상황이 전개되든 효과적이고 시기적절한 군사적 대응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시리아에 군사력을 주둔시키고, 적대적 무장단체를 지지하며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한다는 등의 이유로 이란을 가장 큰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 또 이란이 핵폭탄을 개발하려 한다고 비난하며, 이란의 핵폭탄 개발을 막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10년 동안 이란의 핵 과학자들과 시설들에 대한 일련의 공격을 가한 것으로 의심받아 왔지만,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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