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오늘(6일) 개막 10일간 축제..코로나 사태 후 2년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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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진다.
코로나 여파로 지난해에는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대면하는 행사를 취소했기 때문에 지난 2019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열린 셈이다.
올해는 개막식부터 관객과의 대화, 인터뷰, 시사회, 폐막식 등 주요 행사가 예년처럼 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올해 극장에는 50%의 인원만이 입장 가능하며, 실내외 극장과 모든 행사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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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진다. 코로나 여파로 지난해에는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대면하는 행사를 취소했기 때문에 지난 2019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열린 셈이다.
올해는 개막식부터 관객과의 대화, 인터뷰, 시사회, 폐막식 등 주요 행사가 예년처럼 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주요 프로그램 이벤트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지난해와 달리 프레스센터도 운영된다. 반면 아시아영화펀드, 아시아영화아카데미, 플랫폼부산 등의 행사는 올해도 잠정 중단된다.
먼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6일 부산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배우 송중기, 박소담의 진행으로 시작된다. 안성기, 최민식, 엄정화, 조진웅, 박해일, 예지원, 류현경 등의 많은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밟을 전망이다.
올해는 70국에서 223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받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와 ‘우연과 상상’, 그리고 레오스 카락스 감독의 ‘아네트’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프렌치 디스패치’가 아이콘 섹션에 초청됐는데 예매 당일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커뮤니티비프 상영작은 63편이다.
개막작은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 죄수번호 203과 약을 훔치는 남자의 로드무비를 표방한다. 개막 당일과 7일, 10일 등 총 4번 상영된다.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는 ‘낙원의 밤’(감독 박훈정) ‘방법: 재차의’(감독 김용완) ‘새해전야’(감독 홍지영) ‘승리호’(감독 조성희) ‘싱크홀’(감독 김지훈) ‘언프레임드’(감독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 ‘자산어보’(감독 이준익) ‘태일이’(감독 홍준표) 등이 초청받았다.
주요 행사는 오픈토크, 스페셜토크, 야외무대인사, 액터스 하우스, 마스터클래스, 핸드프린팅 등이다.
넷플릭스, 티빙 등 OTT 공개작이 인기를 끌며 '온 스크린' 섹션이 신설됐다. OTT 드라마 시리즈 및 영화 등의 화제작이 상영될 예정이다. 주인공은 연상호 감독의 ‘지옥’, 김진민 PD의 ‘마이 네임’.
한편 영화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작은 홍콩의 전설적인 가수이자 배우 매염방의 일대기를 다룬 ‘매염방’(감독 렁록만)이다.
올해 극장에는 50%의 인원만이 입장 가능하며, 실내외 극장과 모든 행사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된다. 더불어 체온 측정, 안심콜 출입관리,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전 좌석 온라인 예매를 진행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포스터,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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