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첫 3000명대 확진..'위드 코로나' 위협하는 '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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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3000명대를 돌파했다.
6일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는 보건부(MOH) 발표를 인용, 5일 기준 3486명의 신규 확진자와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편 싱가포르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6318명, 사망자 수는 121명이다.
4일 기준 싱가포르 570만 인구 가운데 83%가 백신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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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3000명대를 돌파했다.
6일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는 보건부(MOH) 발표를 인용, 5일 기준 3486명의 신규 확진자와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MOH는 지난 28일간 4만396명의 지역 감염 사례 가운데 98.3%는 무증상 또는 경증을 앓았으며 1.4%(570명)는 산소 치료를, 0.1%(56명)는 집중치료실(ICU)에 입원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0.2(68명)% 수준이다.
그간 점진적인 코로나일상(위드 코로나) 전환을 예고한 당국은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방역 규제 강화에 나서고 있다.
당국의 요청에 따라 직장인은 의무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사적 모임은 현행 5명에서 2명으로 조정됐다. 식당 모임의 경우 백신 완전 접종자만 2명까지 모일 수 있으며 초등학교는 전면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한다. 이 같은 규제는 이달 24일까지 유지된다.
한편 싱가포르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6318명, 사망자 수는 121명이다. 4일 기준 싱가포르 570만 인구 가운데 83%가 백신 접종을 마쳤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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