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해줘".. '스우파' 원트 탈락, 효진초이가 엠마에 쓴소리 한 이유

김유림 기자 2021. 10. 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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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우먼 파이터' 원트 팀이 두번째 탈락팀으로 선정됐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서는 '메가크루' 미션 최종순위가 공개된 가운데 원트가 파이트 저지로부터 총 265점을 받으며 최하위로 탈락했다.

방송 이후 효진초이가 엠마를 포함한 원트 팀원들에게 보낸 장문의 문자가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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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크루 원트가 탈락한 가운데 원트 리더 효진초이의 제작진 인터뷰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Mnet 방송캡처

'스트릿 우먼 파이터' 원트 팀이 두번째 탈락팀으로 선정됐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서는 '메가크루' 미션 최종순위가 공개된 가운데 원트가 파이트 저지로부터 총 265점을 받으며 최하위로 탈락했다.

원트는 리허설 무대를 선보인 후 4크루에게 '탈락 예상 크루'로 뽑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효진초이는 "이 친구들과 저는 친구도 아니고 선생과 제자도 아니다. 끌고 갈 수 없으니 힘들었다"고 말했다. 효진초이는 "매일매일 그만두고 싶었다.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며 "마지막 남은 책임감 때문에 포기하지 못했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영상에서는 크루원들의 실수와 돌발 행동으로 고충을 겪는 효진초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원트의 엠마는 리허설에서 실수를 연발했다. 코로나19 자가격리로 연습에 참여하지 못한 것. 효진초이는 "동작을 맞춰 주고 있는 이 현실이 창피하다"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효진초이는 "엠마가 자가격리가 끝나면 스케줄을 잡으려고 했다. 그런데 이미 다른 걸 다 잡아놨더라"며 "연습할 때 자기 다른 거 연습하더라. 이 프로그램과 이 미션은 나만 욕심 있나"라며 서운함과 답답함을 전하기도 했다.

부리더 역할을 했던 모아나는 "힘든 게 너무 많았다. (효진초이) 쌤이 힘든 걸 저도 같이 느끼니까 같이 힘들었고. 저의 상식에서는 예상할 수 없는 행동들을 하니까. 쌤 아니었으면 저희 이렇게까지 못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메가 크루 미션 파이트 저지 점수에서 원트는 최하위 순위를 기록했다. 심사위원 보아는 "엠마가 바디 컨트롤을 좀 더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한다. 대형적인 부분에서 안 맞았던 게 아쉽다"고 평가했다.

효진초이는 "디테일한 퀄리티를 생각했을 때 다른 크루에 비해서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냉정하게 받아들였던 것 같다"고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효진초이는 "모두의 의견을 다 수용해주고 싶었다. 제 모든 기준은 아이들이었다. 저는 그냥 뒤에서 밀어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말했다.

효진초이는 무릎이 빠지는 부상에도 마지막 탈락 배틀까지 최선을 다했다. 그는 "피할 수 없으니까 40초만 버티자는 마음으로 했다"며 "마지막이니까 리더 이런 계급장 떼고 저 자신한테 해주고 싶은 말이 '정말 수고 많았다 효진아' 댄서 효진초이로서 진짜 나의 춤을 보여줬다는 기분에 너무 행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효진초이가 엠마를 포함한 원트 팀원들에게 보낸 장문의 문자가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해당 문자에서 효진초이는 엠마에게 "너가 여기 3시 30분 도착한 이후로 배운 거 안무 연습하는데 얼마나 매진했는지 다시 한번 냉정하게 스스로 판단해봐", "물어보고 풀면 되는 거야. 알겠어? 오늘 너의 태도는 굉장히 실망스러웠어" 등 쓴소리를 했다.

효진초이는 팀원 모두에게도 "우리 도와주려고 온 댄서들 너네 아랫사람 아니야. 존중해주는 태도로 임했으면 좋겠어. 영상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연습하는 댄서 애들 보는데 진짜 감사함을 넘어 미안해서 고개를 못 들겠다. 좀 더 그들에게 존중 받을 수 있는 댄서이자 원트 팀원이 됐음 좋겠고 우리 또한 그들을 무한 존중할 수 있는 태도를 보이자"고 당부했다.

효진초이는 "글이 길어져서 나도 짜증나고 이거 보고 공감 못하고 욕해도 되는데 다시 한번 우리 팀의 과정을 냉정한 시각으로 돌아보고 판단했으면 좋겠다. 내가 오죽했음 이런 말을 너네한테 하는지 내 입장도 생각해줘"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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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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