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땡큐, 페북" 6시간 먹통에 사용자 7000만 추가

박병진 기자 2021. 10. 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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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의 설립자인 파벨 두로프가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과 그 계열 서비스인 인스타그램, 왓츠앱이 6시간 넘게 먹통이 되자 텔레그램의 사용자가 하루 만에 7000만명 늘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두로프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어제 텔레그램은 사용자 등록과 활동 면에서 기록적인 증가를 경험했다"며 "다른 플랫폼에서 온 7000만명이 넘는 난민들을 하루만에 맞이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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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텔레그램의 설립자인 파벨 두로프가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과 그 계열 서비스인 인스타그램, 왓츠앱이 6시간 넘게 먹통이 되자 텔레그램의 사용자가 하루 만에 7000만명 늘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두로프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어제 텔레그램은 사용자 등록과 활동 면에서 기록적인 증가를 경험했다"며 "다른 플랫폼에서 온 7000만명이 넘는 난민들을 하루만에 맞이했다"고 적었다.

두로프는 이어 "새로운 사용자들을 위해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가장 큰 독립 메시지 플랫폼인 텔레그램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것"이라며 "다른 사람들과 달리 우리를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미국에서 56번째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무료 애플리케이션에서 5위로 올라섰다.

지난 1월 두로프는 텔레그램이 월 5억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를 보유하고 있으며 왓츠앱이 개인정보를 페이스북과 공유하는 데 동의하지 않으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도록 개인정보 보호정책과 이용약관을 변경하자 2500만명의 새로운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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