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홍준표에 7%p 내외 앞서..오차범위 밖 우세

최경민 기자 2021. 10. 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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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크게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경향신문은 6일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2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지사는 43.4%의 지지율을 획득, 윤석열 전 총장(35.7%)에 7.7%포인트(p)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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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5일 오후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OBS 주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토론회에 참석한 이재명 후보가 리허설을 하고 있다. 2021.10.5/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크게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경향신문은 6일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2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지사는 43.4%의 지지율을 획득, 윤석열 전 총장(35.7%)에 7.7%포인트(p) 앞섰다.

이 지사는 홍준표 의원과의 대결에서도 43.2% 대 36.3%로 6.9%p 우위를 보였다. 이 지사가 보수진영 주요 후보들에게 오차범위(±3.1%) 밖에서 우세했던 셈이다.

다자구도에서도 이재명 지사는 31.1%로 1위였다. 이어 윤석열 전 총장 19.6%, 홍준표 의원 14.1%,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0.1% 순이었다.

반면 유권자들은 '정권연장' 보다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질문에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답은 51.0%였고, '정권연장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응답은 40.5%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임의전화걸기(3개 이동통신사 휴대전화 가상번호 1012명)를 통한 전화면접으로 진행했다. 대상자는 지난 8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현황에 따라 지역별·성별·연령별로 인구구성비에 맞게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1.0%(총 4824명과 통화해 1012명 응답)다. 조사 결과는 소수점 첫째자리에서 반올림한 값으로, 항목별 합산치는 총계와 다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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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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