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프랑스 가톨릭, 70년간 아동 33만 명 성적 학대
김준상 아나운서 2021. 10. 6. 07:31
[뉴스투데이] 이 시각 세계입니다.
프랑스 가톨릭 사제와 교회관계자 등이 지난 70년간 아동 33만 명에게 성학대를 해왔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AP통신 등은 현지 시간 5일, 프랑스 가톨릭 성 학대 독립조사위원회가 이 같은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내용에 따르면 1950년부터 70년간 가톨릭 내부에서 발생한 아동 성학대 사건과 관련된 가해자는 최소 3천 명으로 파악됐으며, 가해자 중 3분의 2는 성직자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가톨릭 당국은 의혹을 쉬쉬하려 지난 수십 년간 체계적인 방법으로 사실을 은폐해온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교황청 대변인은 이번 보고서를 접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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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today/article/6305243_349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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