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00명 안팎 예상..청소년 백신 예약률 공개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휴가 끝나고 검사 건수가 늘면서 오늘(6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2천 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인의 1차 접종률이 90%를 넘은 가운데 어젯밤부터는 16세에서 17세 청소년의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12세에서 17세 청소년 중 먼저 16세와 17세 접종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접종 압박으로 비춰질까 청소년 예약률 공개에 신중했는데, 매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연휴가 끝나고 검사 건수가 늘면서 오늘(6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2천 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인의 1차 접종률이 90%를 넘은 가운데 어젯밤부터는 16세에서 17세 청소년의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12세에서 17세 청소년 중 먼저 16세와 17세 접종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대상자는 91만 명, 접종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3일 사이고 3주 간격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나머지 12세~15세 예약은 오는 18일부터입니다.
학부모와 학생이 접종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 (백신 맞고) 친구들과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빨리 즐기고 싶습니다.]
[청소년 학부모 : 코로나 백신을 맞고 나면 등하교라든가, 학원 다니거나, 안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부작용이 걱정돼 서두르진 않겠다는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 진짜로 안전성이 확보되는지에 대한 신뢰성 문제가 있고요.]
[청소년 학부모 : 부작용이 발생하는지 이런 거를 먼저 한 번 보고 접종 여부를 결정할 것 같습니다.]
정부는 접종 이익이 더 크다면서도 안 맞았다 해서 불이익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접종을 완료하면 학교에서 확진자와 접촉했더라도 격리 없이 등교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접종 압박으로 비춰질까 청소년 예약률 공개에 신중했는데, 매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고령층과 고위험군 추가 접종 사전예약도 시작됐습니다.
75세 이상 노인과 노인시설 입소자 등이 먼저 예약합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4천만 명에 육박하면서 인구 대비 77%, 18세 이상 성인만 따지면 90%를 넘겼습니다.
김용태 기자tai@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인터넷방송 강퇴에”…BJ 스토킹하다 어머니 살해
- “불법 체류자라 신고 못 해”…대낮에 여성 납치 감금
- “하남서 고양까지 커피 배달” 부동산 시행사 황당 갑질
- 중국서 퇴폐업소 갔던 국정원 직원, 고위직 재부임
- “유동규에 1억은 현금, 4억은 수표로 전달됐다”
- '3억 의심' 사업자 “대장동서 받아야 할 돈 있다”
- “김만배 부인이 매물 구했다”…62억 원 집 실소유주는?
- '오징어게임' 흥행에도…공짜 망에 국내 세금은 '찔끔'
- '파격 대출'에 첫날 120만 명 토스뱅크 계좌 신청했다
- 아내 흉기로 찌르고 발로 입 막은 악마, 퇴직 해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