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23일 결혼' 써니힐 빛나 "이효리♥이상순의 결혼 이유 알았죠"(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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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써니힐 빛나(이금빛나, 34)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또 빛나는 "제가 써니힐 결혼의 첫 스타트를 끊었지 않나. 제 주변에서 제가 부러워서라도 결혼하고 싶어질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남편도 다자녀를 원하고 있어서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 출산장려의 아이콘이 돼 보겠다"고 웃음 넘치는 유쾌한 결혼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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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써니힐 빛나(이금빛나, 34)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빛나는 스포티비뉴스와 나눈 통화에서 "누구보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결혼을 앞두고 행복하고 벅찬 속내를 전했다.
빛나는 오는 23일 경기도 광주의 한 미술관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남편은 동갑내기 회사원이다. 중학교 동창이던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좋은 친구로 지내오다 빛나의 적극적인 대시로 연인이 됐고, 약 2년 반 정도의 열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
빛나는 "중학교 때부터 반장도 하고 남자다운 사람이다. 집안도 아버님, 어머님이 금슬이 정말 좋으셨고, 늘 알고 지내면서 참 반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좋은 친구로 지내다가 30살이 되고 나서부터 결혼 상대로 제가 엄청 대시했다. 제가 하나에 꽂히면 매우 직진인 스타일"이라고 예비 남편을 자랑했다.
예비 남편은 열애 한 달 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할 만큼 단단하고 올곧은 심지를 가진 든든한 남자라고. 빛나는 "직업상 감정 기복이 심하고 예민한 편이라 연애할 때 항상 실패를 했다. 그런데 남자 친구는 한 달 만에 결혼해야겠다고 느껴질 만큼 제 감정 기복에 휘둘리지 않았다. 저랑 완전 반대인 굉장히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인데다, 그릇이 큰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굴곡이 없고, 항상 긍정적이다. 아무리 짜증이 나도 제가 민망해질 정도로 오히려 예쁘게 말한다. 이런 사람이라면 평생 닮아갈 수 있고, 평생 같이 할 수 있겠다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부모님께서 너무 금슬이 좋고, 집안이 평온하더라. 남자 친구를 만나면서 이효리 선배님이 괜히 이상순 선배님과 결혼한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고 웃었다.
써니힐 원년 멤버와 현재 멤버들 역시 빛나의 결혼을 크게 축하했다. 빛나와 현재까지 써니힐로 활동 중인 코타를 비롯해, 팀 탈퇴 후 배우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김은영(주비), 미성 역시 빛나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웨딩 촬영에 함께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빛나는 "멤버들은 제 결혼 소식에 다 깜짝 놀라면서 오히려 고맙다고 하더라. '첫 시작을 끊어줘서 고맙다, 우리도 희망이 생긴다'고 했다"고 웃었다.
빛나는 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활발한 활동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도 토로했다. 그는 "언니들이랑은 고퀄리티의 앨범을 많이 냈었다면, 새 멤버들과는 공연을 많이 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공연이 다 막혀서 여러 가지로 활동이 힘든 상황이다"라며 "상황이 좋아지면 앨범을 다시 낼 것"이라고 결혼 후에도 써니힐로 활발하게 활동하겠다고 했다.또 "어벤져스처럼 써니힐 멤버들이 모두 모여서 공연을 해보자는 의미 있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결혼 후 하나하나하 준비해 보려고 한다"고 했다.
또 빛나는 "제가 써니힐 결혼의 첫 스타트를 끊었지 않나. 제 주변에서 제가 부러워서라도 결혼하고 싶어질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남편도 다자녀를 원하고 있어서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 출산장려의 아이콘이 돼 보겠다"고 웃음 넘치는 유쾌한 결혼 소감을 전했다.
빛나는 2007년 써니힐로 데뷔해, 승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개명해 빛나로 활동 중이다. 써니힐은 '미드나잇 서커스', '베짱이 창가', '백마는 오고 있는가', '굿바이 투 로맨스' 등 독보적인 콘셉트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9년 새 멤버를 영입한 써니힐은 '오! 삼광빌라' OST '매일 밤 너와 이별해' 등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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