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탈락크루 '원트=효진초이' 5kg 빠져..엠마 실수 연발→"그만두고 싶었다" [어저께TV]

정다은 2021. 10. 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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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우먼 파이터' 원트가 탈락크루로 선정된 가운데 원트의 효진초이가 리더로서의 고충을 드러냈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메가크루' 미션 최종순위가 공개됐으며 원트가 탈락했다.

효진초이는 메가크루 미션 준비를 하면서 5kg 빠진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결국 미션 1위 크루, 홀리뱅의 선택으로 인해 라치카는 원트와 배틀에 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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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OSEN=정다은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 원트가 탈락크루로 선정된 가운데 원트의 효진초이가 리더로서의 고충을 드러냈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메가크루' 미션 최종순위가 공개됐으며 원트가 탈락했다. 

원트 리허설에서 4크루에게 ‘탈락 예상 크루’로 뽑힌 바 있다. 효진초이는 이에 “이 친구들과 저는 친구도 아니고, 선생과 제자도 아니어서 끌고 갈 수 없으니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매일매일 그만두고 싶었다. 마지막 남은 책임감 때문에 포기하지 못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원트의 엠마는 리허설에서 실수를 연발했다. 자가격리 때문에 연습에 참여하지 못했었다. 효진초이는 단체톡방에 문자까지 보내며 멤버들을 달랬다. 덧붙여 "엠마가 팀원인데 디테일이 안 맞아서 당황했다”고 했다. 

리허설 도중 효진초이는 1대1 코칭에 들어가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쪽팔리는 것”이라며 “이 미션에 나만 진심인가 싶었다. 섭섭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도와달라고 했다. 두 번이나. 근데 다른 스케줄을 다 잡아놨더라”고 설명했다. 

모아나 또한 리더 효진초이에 공감했다. 그는 “(효진초이) 쌤이 힘든 걸 느껴서 저도 힘들었다. 제 상식에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멤버들이) 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효진초이는 메가크루 미션 준비를 하면서 5kg 빠진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메가 크루 미션’ 최종 순위가 공개되었다. 1위는 홀리뱅이었으며 2위는 훅 크루, 3위는 프라우드먼이었다. 이어서 4위는 YGX였으며 원트는 5위, 6위는, 코카N버터, 7위가 라치카였다. 

결국 미션 1위 크루, 홀리뱅의 선택으로 인해 라치카는 원트와 배틀에 붙게 됐다. 이에 보아는 “두 팀이 이렇게 빨리 배틀에 올라올 줄 몰랐다. 모든 사람들이 라치카, 원트의 실력은 아실거라 생각한다. 후회없는 배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라운드 단체전은 ‘라치카’가 승리했다. 가비는 “기선제압은 했구나 우리가. 여기서 쭉쭉 가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승을 가져가며 기선제압을 한 라치카. 2라운드 배틀이 이어졌다. 
 
1대1 배틀이었다. 라치카의 피넛, 원트의 로잘린이 나섰다. 무대가 끝난 뒤 보아는 “로잘린님은 컨디션이 안 좋은 거 같다. 피넛님은 유머스러운 모습으로 분위기를 끌어가고 로잘린님을 다급하게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결과는 파이트 저지 3인 모두 피넛을 택했다. 라치카는 2승을 가져갔다. 피넛은 “책임감은 다했다는 생각에 안도를 했다”고 말했다. 다음 1대 1배틀은 원트의 엠마와 라치카의 가비가 나섰다. 

엠마는 “너무 이기고 싶었다, 다음 미션 너무 하고 싶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가비 또한 “여기서 탈락할 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파이트 저지 보아와 태용 또한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보아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다. 아름다웠다. 엠마씨의 어리지만 넘치는 패기, 실력 멋있었다. 가비씨도 정말 간절함과 노련함이 많이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분이 배틀 끝나고 포옹 할 때 제일 짜릿했다. 진정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7라운드까지 간 배틀에서 승리는 라치카가 차지했다. 자연스럽게 두 번째 탈락크루는 원트로 정해졌다. 두 크루는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렸다. 가비는 “마음이 복잡했다”고 전했다. 

세미파이널 미션도 공개됐다. 이번 미션은 제시의 신곡 ‘cold blood’ 안무 창작 미션이었다. 제시는 “다 너무 멋있다”며 “대한민국 여자들 춤 존X 잘춰”라며 애정을 드러내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ddanei57@osen.co.kr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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