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촬영팀 태운 러 우주선 ISS 안착..우주서 첫 영화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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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처음으로 우주 공간에서 제작되는 장편 영화 촬영을 위해 촬영팀을 태운 우주선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발사했습니다.
우주선에는 전문 우주비행사 슈카플레로프 외에 러시아가 처음으로 우주공간에서 제작하는 영화 '도전'의 감독인 쉬펜코, 배우인 페레실드가 탑승했습니다.
우주선은 발사 후 3시간 27분 동안 지구를 두 바퀴 도는 비행을 한 뒤 ISS의 러시아 모듈에 도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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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처음으로 우주 공간에서 제작되는 장편 영화 촬영을 위해 촬영팀을 태운 우주선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발사했습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는 현지시간 5일 낮 '소유즈 MS-19' 우주선이 로켓 운반체에 실려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우주선에는 전문 우주비행사 슈카플레로프 외에 러시아가 처음으로 우주공간에서 제작하는 영화 '도전'의 감독인 쉬펜코, 배우인 페레실드가 탑승했습니다.
우주선은 발사 후 3시간 27분 동안 지구를 두 바퀴 도는 비행을 한 뒤 ISS의 러시아 모듈에 도킹했습니다.
도킹은 당초 자동 시스템으로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서 우주비행사 슈카플레로프의 수동 조작으로 성공했습니다.
영화는 심장질환을 겪는 우주비행사를 구하기 위한 여의사의 이야기를 다루며, 영화 중 35∼40분 분량을 우주공간에서 촬영할 예정입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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