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폭로' PSG, 레알에 극대노 "이러면 안되지..존중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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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은 레알 마드리드의 행보에 분노를 표시했다.
이에 레오나르두 아라우주 PSG 단장은 "이건 PSG와 음바페에 대한 존중의 부족입니다. 그들은 마치 음바페가 레알 선수 중 한 명인 것처럼 말을 하고 있다. 페레즈 회장은 음바페에 대해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반복하지만 우리가 참을 수 없는 건 존중의 부족"이라며 분노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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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파리생제르맹(PSG)은 레알 마드리드의 행보에 분노를 표시했다.
논란의 시작은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의 발언이었다. 페레즈 회장은 5일(한국시간) 스페인 'EL DEBATE'와의 인터뷰에서 "1월에 킬리안 음바페에 대한 소식이 있을 것이다. 1월 1일에는 모든 것이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오해를 사기에 충분했다. 마치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이 음바페를 영입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레알은 음바페 영입을 위해서 PSG에 제안을 넣었던 팀이다. 음바페는 PSG의 재계약을 계속해서 거부하면서 내년 1월부터는 자유계약 대상자로서 어떤 팀과도 자유롭게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더욱이 현재 PSG는 음바페의 폭탄 발언으로도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다. 음바페는 "내가 팀에 이적을 요청했을 때, 난 레알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레알은 제안도 했었다. 내 생각으로는 PSG에서 내 시간은 끝났다는 것이었다, 다른 클럽은 원하지 않았다. PSG에 대한 애정도 있지만 내가 이번 여름에 떠났다면 난 레알로만 갔을 것"이라고 말한 상태다.
페레즈 회장은 논란이 지속되자 "내 말은 잘못 해석됐다. 내 의도는 언제나 PSG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음바페와 관련된 소식을 듣기 위해선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뜻이었다"라며 해명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에 레오나르두 아라우주 PSG 단장은 "이건 PSG와 음바페에 대한 존중의 부족입니다. 그들은 마치 음바페가 레알 선수 중 한 명인 것처럼 말을 하고 있다. 페레즈 회장은 음바페에 대해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반복하지만 우리가 참을 수 없는 건 존중의 부족"이라며 분노를 표시했다.
이어 "이런 일은 2년 동안 일어나고 있다. 난 사람들에게 이적 시장의 문은 닫혀있고, 시즌이 진행 중임을 상기시키고 싶다. 시즌이 진행 중인데 레알은 이럴 수 없다. 당장 행동을 멈춰야 한다. 음바페는 PSG 선수이며, 구단은 이 관계가 지속되길 바라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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