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아파트, 32년만에 최다 거래 기록..밀린 거래 체결 영향 [인더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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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 거래량이 3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 거래 건수가 4523건으로 3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제로 뉴욕 맨해튼 아파트의 거래량은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었던 지난해 3분기에 비해 3배나 늘었다.
올해 3분기 맨해튼 아파트의 전체 거래액은 95억달러(약 11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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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전체 거래액 95억달러..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
[헤럴드경제=유혜정 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 거래량이 3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 거래 건수가 4523건으로 3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부동산 거품이 터지기 직전이었던 2007년의 3939건보다도 높은 수치다.
맨해튼 아파트 거래량이 폭증한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소강 국면에 접어든 것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너선 밀러 부동산 거래업체더글 러스 엘리먼의 감정평가사는 “그동안 밀렸던 거래가 체결되고 있어 급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사태가 극심했던 뉴욕 도심에서 벗어난 외곽 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었지만 올해 들어 이 같은 추세가 역전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뉴욕 맨해튼 아파트의 거래량은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었던 지난해 3분기에 비해 3배나 늘었다.
올해 3분기 맨해튼 아파트의 전체 거래액은 95억달러(약 11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거래액으로도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라고 분석했다.
3분기에 팔린 맨해튼 아파트의 중간값은 111만5000달러(약 13억2400만원)로 지난해보다 1.4% 상승했다.
NYT는 맨해튼에서 팔린 대부분의 아파트는 침실 1개짜리인 공동주택이라고 설명했다.
침실 1개짜리 공동주택의 중간값은 80만달러(약 9억5000만원)였다.
yoo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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