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스탠다드, 소이넷과 국내외 독점판매 계약
박효순 기자 2021. 10. 6. 06:14
[경향신문]
의료 인공지능(AI) 사업화 선도기업인 메디칼스탠다드(대표이사 이승묵)가 소이넷(공동 대표이사 김용호·박정우)과 소이넷의 AI 추론 최적화 솔루션인 ‘SoyNet’ 제품의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메디칼스탠다드는 국내외 의료헬스케어분야 AI 전문기업이나 교육기관, 대학병원 등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SoyNet 솔루션의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이승묵 대표는 “최근 영상기반 진단보조를 위한 의료 AI 제품이 시장에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수천장의 영상을 신속히 분석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AI 추론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용호 대표는 “SoyNet이 영상 기반의 AI 진단 보조에 적용되는 경우 시간과 비용을 줄여줄 수 있는 미래형 의료 체계의 조력자(enabler)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칼스탠다드는 의료영상저장 및 전송장치(PACS) 전문기업이다. 최근 PACS와 의료 AI 연동을 통한 플랫폼 기업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추구하며 AI 실행시장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소이넷은 인공지능 모델의 실행 시 GPU를 최적 사용토록 해주는 솔루션인 ‘SoyNet’을 개발 공급한다. AI 추론 최적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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