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룩의 정석' 손흥민, '센스 甲' 안경패션으로 박수 받은 캡틴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패션이 화제다.

손흥민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3차전' 시리아와의 경기를 위해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손흥민은 니트에 청바지로 남친룩을 선보였다. 깔끔한 패션에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안경으로 포인트를 주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목을 과시했다. 착용한 안경은 도수없는 안경으로 손흥민의 패션센스를 느낄 수 있다.

지난 9월 입국때도 편안하고 캐주얼한 그레이 컬러 후드티와 반바지로 다소 밋밋할 수 있는 패션에 비비드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스니커즈로 포인트를 주며 남다른 패션 센스를 뽐냈다.

이처럼 손흥민은 축구 실력만큼이나 패션감각에서도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 패션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끝없이 변화한다는 점이 스포츠와 패션의 공통분모 같다”라고 말하며 패션에 대한 남다른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의 축구대표팀은 오는 7일 시리아와 경기를 치른 뒤 곧바로 이란 원정을 떠나 오는 12일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 경기를 갖는다.

[남다른 패션감각을 뽐낸 손흥민.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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