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공문서 점검제'로 학교 보낼 공문 7% 줄여

장지훈 기자 2021. 10. 6.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학교 현장 부담 완화를 위한 '공문서 점검제'를 시행해 학교에 발송되는 공문을 약 7% 감축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2학기 개학을 맞아 지난 8월23일부터 9월30일까지 공문서 점검제를 시행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본청에서 학교로 발송한 공문은 1391건에서 1298건으로 93건(6.7%), 교육지원청에서 학교로 발송한 공문은 7510건에서 7005건으로 505건(6.7%) 줄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교 현장 방역과 교육회복에 집중하도록 적극 지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2021.3.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학교 현장 부담 완화를 위한 '공문서 점검제'를 시행해 학교에 발송되는 공문을 약 7% 감축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2학기 개학을 맞아 지난 8월23일부터 9월30일까지 공문서 점검제를 시행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본청에서 학교로 발송한 공문은 1391건에서 1298건으로 93건(6.7%), 교육지원청에서 학교로 발송한 공문은 7510건에서 7005건으로 505건(6.7%) 줄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점검제 시행 기간 본청 실·국장을 학교 공문서 책임관으로 지정해 학교로 발송하는 모든 공문서를 검토해 필수 공문만 시행하도록 했다. 공문서 발송 결과와 교직원 만족도에 대한 모니터링도 병행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불필요한 공문 시행을 줄이기 위해 올해 Δ내부 기안 및 지출 품의 일괄 기안 Δ교육청 계획서 학교 연동제 시행 Δ홍보성 공문 생산 지양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업무경감과 공문서 감축을 통해 학교 행정부담을 최소화하겠다"며 "학교 현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과 교육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unh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