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하' 엄기준 가족 폐가 재회, 이지아 김영대 한지현 본캐 '반전' (해치지 않아)[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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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펜트하우스' 엄기준 가족이 폐가서 재회하며 반전 본캐를 자랑했다.
10월 5일 방송된 tvN '해치지 않아'에서는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의 폐가하우스로 손님 이지아, 김영대, 한지현이 찾아왔다.
윤종훈이 드라마 '펜트하우스' 버전으로 "의사였다"고 말하자 봉태규, 엄기준, 이지아까지 '펜트하우스' 버전으로 "세 번 결혼 했다", "애가 몇 명인지 헷갈린다"고 상황극을 이어가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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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펜트하우스’ 엄기준 가족이 폐가서 재회하며 반전 본캐를 자랑했다.
10월 5일 방송된 tvN ‘해치지 않아’에서는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의 폐가하우스로 손님 이지아, 김영대, 한지현이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드라마 ‘펜트하우스’ 빌런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은 폐가하우스 둘째 날 아침을 맞았다. 이들은 문풍지를 마저 붙이고 풀을 뽑아야 한다는 현실에 좌절했고 특히 봉태규는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봉태규는 아내 하시시박과 전화 통화 후 겨우 정신을 차렸고 첫손님 이지아를 간절히 기다리며 일을 시킬 궁리부터 했다.
이어 이지아가 도착하자 엄기준은 “치마를 입고 왔어?”라며 놀렸고 이지아는 “처음에는 예쁘게 입고 오라고 했다. 그런데 이렇게 입고 이런 데를 오니까 아이러니하다”고 설명했다. 이지아는 폐가하우스 벌레를 보고 화들짝 놀랐고 윤종훈은 “활동복 가져오셨냐. 갈아입으세요”라고 부추겼다. 이지아는 바로 옷을 갈아입고 봉태규와 함께 문풍지 작업을 했다. 이지아는 빠른 손놀림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지아는 다음 날 식사 메뉴로 전복밥과 꽃게탕을 제안하며 엄기준과 함께 장을 보러 갔다. 이지아는 술, 바나나우유, 요구르트, 젤리, 쌀, 호두, 당면 등을 차례로 장바구니에 담았고 엄기준의 본캐에 대해 “첫인상이 좀 안 좋았다. 진짜 차갑고 약간 친해질 수 없을 것 같은 이미지였다. 정말 잘 챙겨준다. 츤데레 스타일이다”고 털어놨다.
점심 메뉴는 윤종훈이 만든 오징어 초무침과 오징어 파전. 이지아는 “여기서 요리를 종훈이가 하냐. 제법이다”며 요리 실력을 칭찬했고, 봉태규는 파전을 부치는 윤종훈에게 “옷이 저래서 사고치고 해외 가서 식당 하는 사람 같다”며 상황극을 벌였다. 윤종훈이 드라마 ‘펜트하우스’ 버전으로 “의사였다”고 말하자 봉태규, 엄기준, 이지아까지 ‘펜트하우스’ 버전으로 “세 번 결혼 했다”, “애가 몇 명인지 헷갈린다”고 상황극을 이어가 웃음을 줬다.
저녁이 되자 이지아는 “밤에 오니까 또 다르다. 밤에 와야 겠다”며 달라진 폐가하우스의 분위기에 감탄했다. 윤종훈은 이지아가 먹고 싶다던 곱창전골을 업그레이드 해 낙곱새를 만들었고 이지아는 훈제오리를 시금치와 함께 볶았다. 그와 함께 도착한 손님은 김영대와 한지현. 두 사람은 ‘펜트하우스’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밤이 돼서야 도착했다.
김영대와 한지현은 차 안에 설치된 카메라를 보고 신기해하며 “거기 사람 얼굴 따라다니는 카메라도 있겠지?”라고 예능 초보다운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지현은 페가하우스에 도착하자마자 “저희 왔어요”라며 하이텐션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심부름을 하며 싹싹한 막내 노릇했다. 김영대도 엄기준에게 “오늘따라 아빠가 정이 간다”고 엉뚱한 말들로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 식사하며 윤종훈은 “지현이가 규진이(봉태규 역) 느낌이다. 귀엽고 발랄하고 텐션이 높다”고 한지현의 본캐를 언급했고 봉태규는 “얘도 진짜 엉뚱하다. 재미있다. 웃기더라. 실제 모습이 ‘펜트하우스’랑 다르다”며 김영대의 본캐가 엉뚱하다고 밝혔다. 김영대는 윤종훈과 다음 드라마에서 또 만난다며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지현은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울다가 스태프에게 소음 때문에 주의를 받았다며 부끄러워 하기도 했다.
다음 날 아침식사는 이지아가 예고한 전복밥과 꽃게탕. 이지아의 지휘로 수월하게 완성돼 가던 꽃게탕에 엄기준이 고춧가루를 쏟으며 위기가 닥친 가운데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김소연, 최예빈이 손님으로 등장 ‘펜트하우스’ 하윤철(윤종훈 역) 가족의 재회에 기대감이 실렸다. (사진=tvN ‘해치지 않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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