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오리온 이승현, 굳건한 팀의 주축 자원
손동환 2021. 10. 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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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운명을 짊어져야 하는 선수가 있다.
(단, 구단별 'ACE' 선정은 기자의 개인적 의견임을 전제한다)[이승현 2020~2021 시즌 기록]1. 정규리그 - 52경기 평균 31분 51초, 11.8점 5.6리바운드 3.0어시스트2. 플레이오프 - 23분 55초, 9점 4어시스트 2리바운드 1스틸3. KBL 컵대회(2021.09.11.~09.18) - 2경기 평균 32분 18초, 14.5점 6.0리바운드 2.5어시스트 2.5스틸이승현(197cm, F)은 고양 오리온의 보물 같은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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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운명을 짊어져야 하는 선수가 있다. 그게 에이스다.
프로 스포츠 선수들 간의 역량 차이는 크지 않다. 누군가는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그 종이 한 장의 차이가 승부를 가른다. 그 미세함의 차이가 한 시즌을 좌우한다.
‘ACE’는 승부의 중심에 선다. 매 경기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지 평가받고, 영향력 때문에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어떤 경기에서는 환호를 받고, 어떤 경기에서는 비판을 견뎌야 한다. 이로 인해, ‘ACE’가 받는 중압감은 상상 이상으로 크다.
KBL 10개 구단 모두 승부를 결정하는 ‘ACE’를 보유하고 있다. 농구가 5명의 합심을 중요하게 여기는 종목이라고는 하나, ‘ACE’의 역량이 분명 중요하다. 2021~2022 시즌 개막 전 각 구단의 ‘ACE’를 다루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단, 구단별 ‘ACE’ 선정은 기자의 개인적 의견임을 전제한다)
[이승현 2020~2021 시즌 기록]
1. 정규리그
- 52경기 평균 31분 51초, 11.8점 5.6리바운드 3.0어시스트
2. 플레이오프
- 23분 55초, 9점 4어시스트 2리바운드 1스틸
3. KBL 컵대회(2021.09.11.~09.18)
- 2경기 평균 32분 18초, 14.5점 6.0리바운드 2.5어시스트 2.5스틸
이승현(197cm, F)은 고양 오리온의 보물 같은 존재다. 2020~2021 시즌 고양 오리온의 사령탑으로 취임한 강을준 감독 또한 “고양의 수호신이다”며 이승현의 존재를 극찬했다.
많은 팬들이 알다시피, 이승현은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에 한해 KBL 내 최정상급 수준의 빅맨이다. 패스 센스와 긴 슈팅 거리까지 장착한 빅맨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승현의 팀 내 가치는 크다.
물론, 이승현이 공격에 치중하는 선수는 아니다. 승부처에서 득점을 많이 하는 유형의 선수도 아니다. 궂은 일에 많은 힘을 쓰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승현이 승부처 해결 능력에 약한 선수는 아니다. 상대 빅맨을 공략할 패턴도 다양하다. 다만, 동료를 먼저 생각할 뿐이다. 오리온이 결정적인 순간에 이승현한테 공격을 지시한다면, 이승현은 충분히 벤치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
이종현(203cm, C)과 이정제(205cm, C), 박진철(200cm, C) 등 이승현을 쉬게 할 빅맨도 많다. 특히, 이종현은 지난 9월에 열린 컵대회에서 이승현의 파트너로 맹활약했다. 이종현의 활약은 이승현을 미소짓게 했다.
또, 오리온은 2명의 외국 선수 모두 빅맨 유형으로 선발했다. 이승현의 체력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와 머피 할로웨이(198cm, F)가 제 몫을 한다면, 이승현은 날개를 달 수 있다.
다만, 허일영(195cm, F)의 이적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허일영은 폭발적인 3점과 높이를 이용한 궂은 일로 이승현의 부담을 던 대표적인 자원. 골밑과 외곽을 연결해준 허일영이 빠진 건, 이승현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외국 선수와 합을 맞출 시간도 짧다. 외국 선수와의 시너지 효과를 확인할 수 없다. 근본적으로 외국 선수의 컨디션도 완전치 않다. 두 가지 불안 요소가 한꺼번에 터질 때, 이승현은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승현을 향한 최대의 변수가 있다. 이승현이 2021~2022 시즌을 정상적으로 치렀을 경우, FA(자유계약) 시장이 이승현을 환영할 예정. 이승현이 FA로이드를 보여줄 수 있다는 뜻이다. 이승현이 FA로이드를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오리온의 경기력이 더욱 올라갈 수 있다. 그렇다면, 오리온과 이승현의 2021~2022 시즌은 대박날 수도 있다.
사진 제공 = KBL
프로 스포츠 선수들 간의 역량 차이는 크지 않다. 누군가는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그 종이 한 장의 차이가 승부를 가른다. 그 미세함의 차이가 한 시즌을 좌우한다.
‘ACE’는 승부의 중심에 선다. 매 경기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지 평가받고, 영향력 때문에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어떤 경기에서는 환호를 받고, 어떤 경기에서는 비판을 견뎌야 한다. 이로 인해, ‘ACE’가 받는 중압감은 상상 이상으로 크다.
KBL 10개 구단 모두 승부를 결정하는 ‘ACE’를 보유하고 있다. 농구가 5명의 합심을 중요하게 여기는 종목이라고는 하나, ‘ACE’의 역량이 분명 중요하다. 2021~2022 시즌 개막 전 각 구단의 ‘ACE’를 다루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단, 구단별 ‘ACE’ 선정은 기자의 개인적 의견임을 전제한다)
[이승현 2020~2021 시즌 기록]
1. 정규리그
- 52경기 평균 31분 51초, 11.8점 5.6리바운드 3.0어시스트
2. 플레이오프
- 23분 55초, 9점 4어시스트 2리바운드 1스틸
3. KBL 컵대회(2021.09.11.~09.18)
- 2경기 평균 32분 18초, 14.5점 6.0리바운드 2.5어시스트 2.5스틸
이승현(197cm, F)은 고양 오리온의 보물 같은 존재다. 2020~2021 시즌 고양 오리온의 사령탑으로 취임한 강을준 감독 또한 “고양의 수호신이다”며 이승현의 존재를 극찬했다.
많은 팬들이 알다시피, 이승현은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에 한해 KBL 내 최정상급 수준의 빅맨이다. 패스 센스와 긴 슈팅 거리까지 장착한 빅맨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승현의 팀 내 가치는 크다.
물론, 이승현이 공격에 치중하는 선수는 아니다. 승부처에서 득점을 많이 하는 유형의 선수도 아니다. 궂은 일에 많은 힘을 쓰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승현이 승부처 해결 능력에 약한 선수는 아니다. 상대 빅맨을 공략할 패턴도 다양하다. 다만, 동료를 먼저 생각할 뿐이다. 오리온이 결정적인 순간에 이승현한테 공격을 지시한다면, 이승현은 충분히 벤치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
이종현(203cm, C)과 이정제(205cm, C), 박진철(200cm, C) 등 이승현을 쉬게 할 빅맨도 많다. 특히, 이종현은 지난 9월에 열린 컵대회에서 이승현의 파트너로 맹활약했다. 이종현의 활약은 이승현을 미소짓게 했다.
또, 오리온은 2명의 외국 선수 모두 빅맨 유형으로 선발했다. 이승현의 체력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와 머피 할로웨이(198cm, F)가 제 몫을 한다면, 이승현은 날개를 달 수 있다.
다만, 허일영(195cm, F)의 이적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허일영은 폭발적인 3점과 높이를 이용한 궂은 일로 이승현의 부담을 던 대표적인 자원. 골밑과 외곽을 연결해준 허일영이 빠진 건, 이승현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외국 선수와 합을 맞출 시간도 짧다. 외국 선수와의 시너지 효과를 확인할 수 없다. 근본적으로 외국 선수의 컨디션도 완전치 않다. 두 가지 불안 요소가 한꺼번에 터질 때, 이승현은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승현을 향한 최대의 변수가 있다. 이승현이 2021~2022 시즌을 정상적으로 치렀을 경우, FA(자유계약) 시장이 이승현을 환영할 예정. 이승현이 FA로이드를 보여줄 수 있다는 뜻이다. 이승현이 FA로이드를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오리온의 경기력이 더욱 올라갈 수 있다. 그렇다면, 오리온과 이승현의 2021~2022 시즌은 대박날 수도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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